다들 보면 행복하게 연애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그렇 지 않아요
대체 왜 이런거지....
전화 안받으면 30~40통도 기본으로 하고
맨날 화내고 징징대고
일때문에 못온다는 사람 3시간 동안 전화통 붙들고 안놓고
전화 안한다고 화내고 잠수타고
그래도 남친이 버텨주어 아직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남친에게 하는 레파토리 인 즉슨 이렇습니다.
만나면 둘이 안만나고 친구 만나서 놀다가 친구 집에 가면 바로 집에 바래다 주면서
집에 가라고 한다
전화 한다고 해놓고 항상 까먹고 전화 안한다
장난을 치면 화를 내면 그만 해야 하는데 몇시간동안 계속 장난 친다
만나자고 해놓고 그시간 되서 내가 전화하면 갑자기 못온다 한다
내가 삐졌을 때 미안해 그러고 전화를 바로 끊으려 한다
(풀어주지 않는다... 등등)
인데요
아무리 남친을 만나도 외롭고 뭔가 아쉽고 그래서 더 자꾸 남친을 쪼아대는것 같습니다.
항상 남친을 만날 때 마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번엔 좀 심한것 같아요
다들 이렇게 만나서 어케 오래 사귀냐 하는데
남친말인 즉슨 자기는 점점 더 잘 해주는 스탈이래요.....
아직은 너무 좋아하니 버텨봐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