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사귀고 군대까지 기다려줄만큼
내생애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였어요.
그사람과 단둘이 있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매순간이 행복했어요.
정말 저한테 이사람은 그존재 만으로도 너무 소중하고 귀했어요
그렇게 3년..
항상 먼저 떠나놓고 자기맘대로 돌아온 그를 몇번이고 저는 받아줬었죠 정말 이토록 이순간이 다시 안올거 같았어요..
근데 제가 지겹다고 저랑은 연애는 재미없다며 마지막까지 그렇게 또 떠나더니..
헤어진지 3개월..
그렇게 안써주던 손편지를 우리집 앞에 두고갔더라구요 설날에..
주저 앉았어요.. 정말 저 그동안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손이 떨리고 가슴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자꾸만 반복하는 자기자신이 너무 이해가 안간다며 자기 성격같은 사람 만나봤는데
제 얘기가 생각이 났다면서..
제가 너같은사람 만나보라고 저같이 사랑해주는 여자도 없을거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그말이 이해가 된다고...
자기 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꺼라고..
사과안하면 자기 힘들거 같았다고 잘지내라더군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 정말 하루하루 힘들게
회사 다니면서 맘추스리고 너무 힘들어서 병원다니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다시 무너져요...
저 좀 도와주셔요.....
무슨 생각으로 이사람이 다시 저한테 편지 보냈는지 모르겟어요 다시 잡을것도 연락도 기대 안하고 보낸 편지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