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왜이렇게 무기력하고 사람들이 내욕하는것 같고 심장이 한번씩 쪼여오고 얘들한테 사랑은 커녕 짜증만 내고있고 얘들 아빠는 정신병원에 한번 가보라고 하고 내가 가서 증상진단 나오면 어떻할거냐고 하니 니가알아서 하는거지 자기가 뭘어떻게 해주냐고 하고 얘들한테도 빵점이네요 맨날짜증내니 난 왜 결혼을 한건지 나같은게 이세상에서 없어지면 우리부모님만 슬퍼하겠죠 난 이상한성격의 사람이니 내가 울던 대화를 바래봤자 나만이상한거고 아이들 징징대는소리 이젠 그것마져 스트래스로 여겨지고 너무 오래 사귀다결혼해서 이젠 뭐또 저러는구나 하겠죠 그냥 요즘엔 콱 죽어버릴까 싶기도 하고 술을 마시면 내가 초라하고 대화를 하자고 하면 항상 대충 듣는둥 마는둥 또 저런다고 하고 그냥 항상 혼자 인것 같아요이러고 사는게 재미도 없고 ㅎ하던일도 힘들어서 바꿀려고하니 잘되지도 않고 나는 자격증 공부라도 해서 취직하려고 하는데 니가좋아서 한건데 왜 힘들다고 짜증내냐 하고 다 내잘못이고 내가 미친년이니 이러고 살아야겠죠
근데 그냥 살기싫기도 하고 즐거운건 없고 잘웃지도 않게 되고 그러네요 이젠 어떻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