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대형병원 펠로우에요..
곧 결혼해요..
지금 병원이 다른지역에 있어서 떨어져 있는데....
5일전까지 연락 자주 하고 그랬는데
요즘 갑자기 연락을 안하네요..
물론 무척 바쁜건 알겠는데...잠시 짬내서 잘 있냐고 카톡 한번 안해주나....하는 섭섭함이...
제가 먼저 하기도 하고 긴글은 메일로 주고 받기도 하는데...
지난주에 집안에 일이 있어서 일찍 들어왔다는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없어서 걱정이예요..
아침일찍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밥도 제대로 못챙길만큼 정신없이 병원에 있어서
전화를 제가 먼저 하진 않아요..주로 남자친구가 먼저 하길 기대리는 편인데....
주로 카톡와 메일과 통화를 하는데......기다리고 기다리다 어제밤에 메일을 보냈는데
확인은 했는데 답장이 없네요..
오늘 아침에 카톡이라도 올까 기다렸는데 하루종일 연락 없구...
그냥 너무 바쁜 사람이고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은 생각 들겠지 싶어서
연락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나......고민하다가 좀전에 별일 없냐고 카톡 보냈는데....
아직 확인도 못하네요....
논문에 학회준비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거 알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건 그저 기다려 주는것 뿐인데..
참지 못하고 카톡보냈나...하는 생각이....
그냥 연락 올때까지 기다려줘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