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 남자고요. 대학생입니다.
같은학교다니던 동갑내기친구여자애가 있는데 이친구는 졸업하고 취업했고요.
20살때부터알게됐는데 군대있을때도 가끔연락하고 지금은 친하게 지내는데 문제는 제가 얘를 좋아하는데 저는 아직 연애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얘한테 좋아하는티도 못내고 그냥 그렇게 있다 갑자기 얘가 자기좋아하냐고 하더라고요.
순간 마음속으로 티가났나, X됐다 이생각들고 그때 제가 생각나던게 인터넷에서 글을봤는데 여자가 자기좋아하냐고 하면 관계에 선긋는거라고 하길래 그냥 혹시라도 고백하다차여서 얼굴도못볼거같아서 그냥 안좋아한다고 했죠.
그러냐고 하길래 내가 왜 널좋아하냐고 알겠다하고 그렇게 마무리됐는데 근데 그이후로 얘가 연락도 잘안하고 그러네요.
같이 자주 밥도 먹고 영화도보고 연락도 매일했는데 제가 연락하면 항상 단답에다가 바쁘다그러고 피곤하다그러고 혹시 여자들 마법걸린 그날인가싶어서 저도 한동안 연락안하다 나중에 하면 또 왜 이런단답만하네요.
그리고 짜증도 자주내고 내가뭘 잘못한건가 미안하다했더니 니가뭐가미안하냐고 화내네요.
그래서 저도 그뒤로 그냥 연락안하고 가끔씩 프사봅니다. 프사에 답답하다 답답해 어휴.. 이래되있고 그냥 앞으로 연락하면 안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