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결혼초부터 부부싸움할때마다 지난과거 제가 못햇던 일만 끄집어 내서 더 싸움을 크게 만드네요
시댁갈때마다 다퉛고 시어머니 결혼후 첫생신날도 싸워서 다시 집으로 왓거든요
일년이 지난 지금도 싸울때마다 예전 과거들먹여가며 사람 피말려죽이는데..
자기말로는 한이 맷혀서 그런다는데
납득이 안가네요
어제는 장거리인 시댁 첨으로 혼자 운전하며 포도따는일 돕고 왓는데 애썻다 말한마디 안하냐고 물으니 자기가 가라고 햇냐면서 평소에 잘하라고 핀잔을 주지안나...
평소에는 잘하는스타일인데 화가나면 막말하고 사람상처주는말을 서슴없이해서 끝낼려고도 많이 생각햇네요
지나간 과거는 어찌됫건 잊고 앞으로 미래만 생각하자햇더니 자기는 명절마다 자기집와서 싸운일생각하면 절대 못잊는다는말이 정떨어지게 만드네요
살아야할지 말아야할지 막막합니다
이번 친정엄마 생신때도 다퉈서 제가 저나라도 드리라햇더니 너는 싸워도 그게 될지모르겟지만 자기는 맘이 안생긴다네요
난 부부싸움할때도 시댁 부모님 생신은 기억하고 저나드리고 선물이나 용돈보내드렷는데...담에 가서 맛난거 사드릴면되지 또 저러고 ㅠ 에허.. 이남자 놔버리는게 맞는걸까요? 주말부부인데 결혼 1년7개월동안 싸운날이 더많네요 같이 안살아서 그런지..이런남자 습관 고치는 방법없을까요? 제가 점보는거 조아하는데 볼때마다 절대 못헤어지고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난다하는데... 요즘은 솔직히 끝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