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 일 정도 만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헤어져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만나기 전 모습으로 돌아갔어요
아니 돌아가는 중 이 맞겠네요,,
우린 사소한거부터 시작 해서 너무 잘 맞았어요.
저는 바지런하고 눈치있고 투덜대지 않는 사람을
원했고
캠핑을 갈 때도, 낚시를 갈 때도
여름에 길거리를 걸을 때에도
단한번도 투덜거리지 않았고
요리솜씨도 좋아 맛있는 요릴 자주 해주었고
맛있냐며 기뻐하던 모습이 아직도 제겐 생생하네요
설거지나 뒷정리를 서로 잘 했는데
제가 술에 취해 먼저 잠이 들면
일하느라 힘들고 늦은시간에 힘들텐데도
꼭 설거지 뒷정리 하고 잠에 들곤 했어요
한 선배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어요,
"이사람과 결혼하겠단 느낌이 어떤 느낌이지?"
당시에 제겐 너무 놀라운 답변이었어요
저의 그런 질문조차 첨이었고
"평생 잘 해줄수있는 마음이 있는사람"
그때도 그랬고 지금 생각해도 그래요
물론 힘든적도 있었지만
기뻐하는 모습보면 마음이 녹았고
서로 잘 맞았기에
그 어떤일도 다 해낼수 있었네요
이 여자랑은
꼭 결혼 해야겠다 생각을 했고 서로 행복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여러분도 있으실거에요
지금 연애하는 분 또는 주위에 그런사람이
꼭 놓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돈? 직장 명예
다 필요 없어요.
건강하고 씩씩하고 부지런하고 취미 잘맞고
식습관 잘 맞으면
너무 행복하고 꼭 성공 할 수 있어요
매일 그립고 생각나고 후회되지만
그 여자를 잘 알아서
붙잡을 용기가 제겐 없네요
여기 이지데이라는 곳도 그 여자를 통해 알게됐어요
심심할 때 보라며..
지금은 제게 이곳은
추억을 그리며 시간이 지나도
제가 쓰는 이 글을 보고
그 여자를 잊지 않고
그리워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겠군요
뜨겁고 이쁜 연애도 좋지만
정말 취미, 식습관, 잘 맞는지 보셔요.. 꼭
지금도 너무 마음이 답답한데
이런게 힘든건가여?
감정이 너무 차올라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아무쪼록 단점만 보려 하지 마시고
좋은점이 훨씬 많을꺼에요 다 입맛에 맞을 순 없어요
지금 그 여자가 상황이 많이 힘들어요
전해지진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한번씩만 빌어주세요
잘 해결되라고.. 잘될꺼라고
그만 글을 마칠께요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