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보길도
그저 그런 보길도
보길도!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처음 제대로 된 여행이란걸 떠났을 때 들렸던 곳이다.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언젠가 한번 꼭 다시 가봐야지 하고 찜 해 놓았던 곳이다. 그래서 조금 기대가 되면서도, 아무래도 섬이고, 바닷가이다 보니, 바다에 풍덩하고 놀거 아니면 또 별 볼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 된다.
약 1시간이 지나 보길도에 도착했다. 통리 해수욕장 - 예송리 해수욕장 - 세연정 - 망끝전망대를 쭉 둘러보면서 오르락 내리락 바닷가를 달리는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날이 흐려서 그런지, 영 기분이 나질 않는다. 날만 좋으면 바다에 풍덩 하고 싶었지만, 그럴 날씨도 아니고, 해수욕장에가서 발만 살짝 담굴뿐이다.
통리 해수욕장은 그냥 사진 한장 찍고 지나쳤다. 다음에 들린 예송리 해수욕장은 모래 해수욕장이 아닌 자갈 해수욕장인데, 파도가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자갈 부딛치는 소리가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파도가 거의 없어서 아름다운 그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쉽다.
세연정은 그냥 쉬엄쉬엄 둘러볼만 한 곳이다. 굳이 일부러 들릴만한 곳은 아닌듯 하지만, 시간이 있다면 잠시 들려 쉬어가면 좋겠다 싶다. 마지막으로 들린 망끝전망대에는 특별한 건 없었다. 경치가 그닥 좋은것도 아니고, 사방에 낚서만 잔뜩 있을 뿐이다.
통리 해수욕장은 그냥 사진 한장 찍고 지나쳤다. 다음에 들린 예송리 해수욕장은 모래 해수욕장이 아닌 자갈 해수욕장인데, 파도가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자갈 부딛치는 소리가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파도가 거의 없어서 아름다운 그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쉽다.
세연정은 그냥 쉬엄쉬엄 둘러볼만 한 곳이다. 굳이 일부러 들릴만한 곳은 아닌듯 하지만, 시간이 있다면 잠시 들려 쉬어가면 좋겠다 싶다. 마지막으로 들린 망끝전망대에는 특별한 건 없었다. 경치가 그닥 좋은것도 아니고, 사방에 낚서만 잔뜩 있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