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7일 백무동 ~ 벽소령대피소_ 여행 2일차
2. 지리산 종주
지리산 종주의 시작
2. 지리산 종주
지리산 종주의 시작
새벽 6시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니 밤새 내리던 비는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인다. 일기예보는 오늘도, 내일도 비!. 하루종일 이런 파란 하늘이었으면 참 좋겠다.
자, 이제 지리산 종주의 시작. 그전에 한가지 걱정이 앞선다. 출발하기전, 운동좀 하라는 엉아의 말을 그냥 듣고 넘겨 왔는데, 막상 산행을 시작하려 하니 혹시 뒤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작년 10월에 일본 자전거여행을 마친 이후로 지금껏 거의 1년 동안 운동은 커녕 방구석에 쳐박혀만 살아왔기에, 나름 지리산 종주를 준비해온 엉아한테 뒤쳐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된다. 그래도! 스캉은 아직 젊다. 젊다는거 하나만 믿어 본다..^^
오늘 산행은 펜션 앞에서 6시 반에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넘어가 성삼재에서 벽소령 대피소 까지 가는 일정(택시비 35,000원). 그런데, 6시 반이 돼도, 택시가 보이지 않는다. 한 10분쯤 기다리다 전화를 하니 그제야 일어나신듯. 그래서, 남는 시간에 펜션 근처를 배회하며 사진을 좀 찍었다.
오늘 산행은 펜션 앞에서 6시 반에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넘어가 성삼재에서 벽소령 대피소 까지 가는 일정(택시비 35,000원). 그런데, 6시 반이 돼도, 택시가 보이지 않는다. 한 10분쯤 기다리다 전화를 하니 그제야 일어나신듯. 그래서, 남는 시간에 펜션 근처를 배회하며 사진을 좀 찍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택시가 도착했다. 예정보다 약 30분이 늦게 도착! 그래도 일정이 그리 빡빡하지 않으니 큰 무리는 없을거란다. 성삼재에 도착한 시간은 7시 27분. 자 이제 지리산 종주가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