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Travel
부산어촌민속관 특별전
글 & 사진 : 도꾸다이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박물관에서 관람을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전할 소식은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어촌민속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등대, 꿈을 그리다'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이 있습니다. 지나는 길에 생각 나시면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2021년 06월 15일부터 08월 15일까지 62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부산어촌민속관,
화명동 장미공원을 찾을 때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발열 체크와 QR 체크인 후 입장하였습니다.
팸플릿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전시를 열며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뱃길을 안내해 주는 한줄기 불빛!
거친 바다, 긴 항해의 여정 속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등대는 항해자에게 안도감, 반가움을 주는 안식처의 영원한 불빛입니다.
부산어촌민속관과 예올은 바다의 길잡이 역할 및 희망을 상징하는 등대를 주제로 한 특별전 '등대, 꿈을 그리다'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등대를 예술적 시각으로 제시한 도예와 회화작품 등을 전시함으로써, 해양문화 유산 등대의 보존 필요성과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는 1부 '등대, 바다를 밝히다.' 2부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 3부 '등대와 예술'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낭만이 깃든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을 축소해 만든 고예작품과 맑고 투명한 색채로 그려내는 부산의 등대를 소개하고 등대 고유의 서정적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등대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등대가 해양문화공간으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편의 시상이 떠오를 수 있게 하는 부산어촌민속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는 1부, 2부, 3부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전시관에 있었습니다.
전시물들을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 오동도 등대 (이경애)
▲ 해운대 연꽃 등대 (정선옥)
작은 작품들이 더 귀엽고 좋았습니다.
▲ 팔미도 등대 & 목덕도 등대 (이경애)
최근에 가장 많이 본 오륙도 등대와 그리운 소매물도 등대도 있었습니다.
▲ 오륙도 등대 (이경애) & 소매물도 등대 (정선옥)
▲ 어청도 등대 (이경애)
▲ 문학등대 (이경애)
▲ 영도 등대 (이경애)
▲ 마라도 등대 (이경애)
▲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
그림에 나오는 등대는 가끔 한 번씩 보는 등대라 반가웠습니다.
▲ 야구 등대 (김동순)
▲ 갈매기 등대 (김동순)
▲ 말 등대 (김동순)
특별전시 중에,
예쁜 수저받침과 기념접시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부산의 등대 (최갑련)
▲ 부산의 등대 (최갑련)
▲ 부산의 등대 (최갑련)
▲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최갑련)
▲ 젖병 등대 (김동순)
▲ 닭 벼슬 등대 (김동순)
▲ 불꽃놀이 (박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