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두번째 이야기!
하이델베르크 성 구경을 끝낸 저희는
다시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Time to eat dinner yeah!!!
하이델베르크 유학 1년차 둥지가 자신있게 데리고 간 <VETTER>
맥주 만드는 양조장이 있는 레스토랑 Brauhaus가 양조장이라는 뜻이예요!
위치는 지도로 첨부할께요!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카를 테오도르 다리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답니다!
현지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왠지 더 기대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룰루
엄~청 큰 양조탱크를 보고 한번 놀라고~
메뉴판을 보고 주문할 준비 뚜둔!
영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
Vetter's Seasonal 여름 한정 맥주를 골랐어요!
1인 1맥주를 시키는게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나 음료만큼이나 저렴한 맥주 아유 신나!!!
둥지는 Steak mit Rinderfleisch 소고기
메지는Steak mit Schweinfleisch 돼지고기
슈바인 학세를 주문하려 했으나 다 떨어졌다고 해서
저는 슈니첼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주문하느라 한껏 진지한 내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보고 빵터졌네요
0.5L Vetter's seasonal 맥주 등장!
요 맥주랑 체코 프라하에서 먹었던 맥주가 베스트였어요!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좀 나누다보니
어느새 모두 준비된 메뉴들!!!
신기했던 건 다 감자를 재료로 한 사이드디쉬였는데
세가지가 다 다르더라구요 우왕
Steak mit Schweinfleisch 돼지고기 스테이크
공처럼 생긴게 사이드디쉬로 나온 감자 뭐시깽이였는데
밀가루 반죽이랑 섞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저건...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teak mit Rinderfleisch 소고기 스테이크
요건 소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었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부위의 고기 얌얌!!!
제가 주문한 Pork schnitzel with fried potatoes and a side salad
우리나라 돈까스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해요!
Fried potatoes라고 해서 감자튀김을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그치만 요것도 맛있었어용 야미야미
잘 먹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독일에서의 첫 외식이었네요
정말 만족스러웠던 VETTER 에서의 저녁식사!
내일부터는 저와 메지 둘이 돌아다녀야 하기 떄문에
하우푸트 거리를 따라 걸어오며 유학생 둥지의 설명도 듣고!
맛있다고 추천받은 젤라또 가게 <gelato go> 에서
후식으로 젤라또도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하우푸트 거리를 걸어내려오시다 보면 저렇게 생긴 간판이 있을거예요
쿠키 에스프레소 요거트...?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했던 것 같고~
해가 저물어 운치있어 보이죠?
근데 그냥 별거 없이 이렇게 걸어다니며 구경하는게 제일 행복했어요
시간에 쫓겨 여기저기 빨리빨리 다니지 않아도 되고,
그냥 독일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있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갤러리아 백화점 Galeria Kaufhof과 뮐러 Mueller가 자리하고 있는
낮에도 지나쳤던 비스마르크 광장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트램타고 Come Back HOME!
이렇게 하이델베르크에서 둘쨋날이 저물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