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이 아니라...갤러리에 침대 작품이 놓여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 곳은...???

꿈에서도 그리고...맨정신에도 그리고...오매불망 그리고 그리던 제주켄싱턴호텔 되시겠슴다~~~

기대했던 몇 곱절 이상으로 좋았던 켄싱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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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비도 오는데 수영도 못 할 텐데 다른 데 보고 천천히 가지 뭐...' 이렇게 생각하곤 저녁이 되어서야 체크인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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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후회했다...

 

 

 

 

프론트에서부터 멋스럽고 화려한 기운이 팡팡~!!! 뿜어져 나오던 제주켄싱턴호텔

럭셔리하다는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기운이 느껴지던 

 

 

 

 

곳곳이 최고의 포토존이 되어 주던 화려한 로비

 

 

 

 

엘리베이터존 앞에는 층층마다 이렇게 크고 예쁜 꽃장식이 ^^

층층이 다른 컬러의 꽃장식이 놓여있는데...꽃보다 더 예쁘게 사진 찍히게 해주는 기특한 녀석이니...꽃장식 옆에서 인증샷 꼭!!! 찍으세요~~~

 

 

 

 

객실로 가던 3층 복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호텔이 아닌 갤러리 같았다...^^

 

 

 

 

실제로 복도엔 이렇게 분위기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 있고, 벽에는 미술 작품들이 나란히...

뿐만 아니라오전 10시와 오후 4시엔 전시된 미술품 안내 및 설명까지 해준다고 하니...어지간한 갤러리보다 낫다 싶을 정도...

 

 

 

 

어느 작은 공간이라도...눈 돌아갈 정도로 꾸며놓지 않은 곳이 없었던...

 

 

 

 

2박 3일 동안 우리방이 되어 주었던 3096호

 

 

 

네이비 & 화이트 색감의 조화가 시원하고 멋스러운 마린 디럭스룸

호텔 객실에 있는 게 아니라 요트를 타고 바다 위를 누비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암체어와 사이드 테이블 그리고 화장대

 

 

 

 

켄싱턴호텔 객실에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있다길래 집에서 캡슐까지 챙겨왔는데...

네스프레소 머신은 스위트 객실에만 비치돼 있는 듯하고...일반 객실은 하우스카페 머신이...;;;

머신 종류는 상관이 없는데...이 머신은 커피맛이 gg...;;;;

 

 

 

테라스로 나갔더니 민트색 수영장이 한눈에~~~

비가 오는 잿빛 가득한 날이었음에도 상큼함이 느껴지게 해주던 러블리 민트컬러

 

 

 

 

널찍하고 깔끔했던 욕실

욕조엔 거품입욕제가 준비되어 있는데...2박째 날엔 세팅이 안 되어 있던 걸 보니 입욕제는 1회만 제공하는 듯...^^

 

 

 

 

욕실 어메니티는 몰튼브라운 ^^

신라호텔 어메니티도 몰튼브라운인데...신라에서 사용했을 땐 그닥 좋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켄싱턴에서 몰튼브라운 제품을 사용했을 땐 맘에 쏙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라인이 다른 건가...??? 아무튼 몰튼브라운 어메니티 굿~~~

 

 

 

제주도 다른 어떤 호텔도 따라올 수 없는 켄싱턴호텔만의 매력, 무료 미니바

제 아무리 특1급 호텔이라도 생수 두 병만 딸랑 챙겨주는데

켄싱턴에서는 생수는 1박에 네 병~!!! 게다가 냉장고 안에 세팅되어 있는 이 모든게 무료~~~!!!

 

 

 

하이네캔 두 개, 탄산수, 탄산음료, 칩, 초콜릿, 로아커웨하스에 믹스너트까지~~~

 

 

 

 

첫 날엔 스카이피니티 포기하고 야외수영장에서만 물놀이했는데 쏟아지는 비 때문에 객실로 후퇴;;;

비도 비였지만...시끄럽고 주책스러운 톤으로...안 되는 영어 써가며 한국 여자에게 작업 걸던 중국인과 그 작업에 넘어간 여자가 보기 싫어서...

아놔...그 언닌 왜 그런 사람 작업을 받아주고 그카는 건데...

 

 

 

 

객실로 돌아갔다가 급한 업무 때문에 비즈니스센터를 찾은 우리

넓고~쾌적하고~게다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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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 화살표가 가리키는 선반에 머리 쾅~!!! 부딪혀 어마어마하게 큰 혹이...

 

내 키가 저기 닿을 정도로 큰 것도 아닌데...어쩌다...;;;;

 

아무튼 비즈니스센터 이용하시는 분들은 선반 주의하세용...

 

불혹을 앞둔 것도 억울하고 서러운데...왼쪽 이마 생긴 혹 때문에 쓰리고 아프다고 징징거리다 잠든...

 

 

 

 

촉촉히 비가 내리던 흐린 가을날의 아침

 

 

 

 늦잠 자서는 뷔페 시간 놓칠세라 민낯으로 뛰어나와 라올레에서 아침 식사를~~~

제주켄싱턴호텔 뷔페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맛있는 뷔페 때문에 아침부터 몸 무거워지게시리 먹또먹 퍼레이드...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무겁디 무겁게 아침을 먹고서는 배 꺼뜨리기 위해 산책을...

 

 

 

 

제주도 오름을 형상화했다는 정원 '모을'에서 바라본 호텔의 전경

 

 

 

 

제주켄싱턴호텔 최고의 포토존

켄싱턴호텔에 50억짜리 작품이 있다고 했는데...난 얘라고 생각함...(아님 말고~~~^^;;)

 

 

 

 

내 안에...아니, 내 뒤에 50억 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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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짜리 작품 앞에서 여름 교복 입고 쓰레빠 신고 있는 뇨자

 

50억짜리 작품 배경으로도 가릴 수 없는 이 짜리몽땅함...

 

내다 내~~~~!!!!

 

 

 

위에서 내려다 본 켄싱턴호텔 더 뷰는 저녁에 볼 때와는 다른 산뜻한 느낌 ^^

 

 

 

오잉? 더 뷰로 내려가는 벽도 보통이 아닌데???!

혹시 얘가 50억인가 싶어 이 앞에서도 인증샷 찍고~~~

 

 

 

설마...느그뜰이 50억은 아니제...???

 

 

 

 

제주켄싱턴호텔의 또 하나의 야심작, 럭셔리 갤러리

병행수입 한 해외명품을 아웃렛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곤 지오디를 이 쪽으로 유인

 

 

 

멀버리, 버버리, 구찌, 프라다 등 명품이 널리고 널린 명품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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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링 하나조차 득템 못 했다는 슬픈 사연이...

 

 

 

 

이 날 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던 길에 본 노을이 어찌나 예쁘던지

어서 호텔로 달려와 스카이피니티에 올라가 노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늦...었...다...;;;

 

 

 

 

이 날은 실외수영장은 패스하고 스카이피니티로 직행~~~

 

 

 

 

물 속에서 신나게 놀다가~춥다 싶으면 스파로 들어가 몸 덥혀서 다시 풀로 들어가고~~~

밤 12시까지 신나게 놀고 싶었는데...술 취해서 소리지르고 또라2 짓 하던 진상 nom 때문에 객실로 후퇴...

호텔이라 손님을 내쫓기가 뭐 했는지 모르겠지만...나머지 손님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JS은 내쫓아줬으면 좋겠두만...;;;

 

 

 

 

객실로 돌아와서는 셀카놀이에 모델놀이 삼매경

셀카를 멀리하게 된다는 그 나이 되기 전에 어여어여 많이 찍어두자...

 

 

 

맑고 상쾌한 가을 하늘과 함께 여행의 마지막 날 시작

 

 

 

 

오늘은 조식 쪼~끔~만 먹고 스카이피니티 올라가서 체크아웃 직전까지 놀기로 했기에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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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 캤지만... 

"아침 적게 먹는다고 배 덜 나올 것도 아니고~~~!!!" 하면서 오늘도 신나게 먹또먹

 

 

 

아침 먹고 와서 내다본 바깥 풍경은

오늘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프고 억울하기까지 할 정도로 쨍하니 맑고 예쁜...

 

 

 

 

조식 먹고 양치만 하곤 수영복 챙겨 스카이피니티로 슝~~~

뽈~~~록 튀어나온 배 남들이 보든동 말든동...

'내 눈 배리나? 니 눈 배리지!!!' 아주 쿨~~~~~한 마인드로 첨벙첨벙 물 튀겨가며 민폐 수영장녀 등극

 

 

 

 

내가 왔다는 인증샷, 발꼬락 스트레칭샷~~~

 

 

 

날아가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푸른 하늘 바라보며 사색에도 잠겼다가...

 

 

 

 

거대한 파동을 일으키며 첨~~~벙!!! 뛰어들기도 했다가...

체크아웃 시간 한 시간 전까지 스카이피니티에서 놀다가 객실로 내려가 짐 싸서 체크아웃

 

 

 

  제주켄싱턴호텔 애프터눈티세트 꼭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시간이 오후 2시~6시

애프터눈티세트 시간을 맞추지 못 해 결국 먹지 못 하고...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 라운지로...

 

 

 

켄싱턴호텔 정원인 모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던 더 라운지

커피맛 기똥차다는 머미언니 얘기 듣고 갔었는데...

언니~!!! 그래 기똥찬 맛은 아니던데~~~???! 잡히기만 하세요잉~~~!!!

 

 

 

켄싱턴제주호텔 ↔ 제주공항 셔틀버스 운행 중

저 셔틀버스를 보며...다음엔 2박 3일 켄싱턴 예약해서 셔틀 타고 와서 호텔에서만 주구장창 놀다가 가겠다는 다짐을...

 

 

 

 

떠나기 싫어서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던 켄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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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롯데 양자 대결구도였던 제주도 특급호텔

 

이랜드에서 켄싱턴제주호텔을 오픈하면서 판도가 확~!! 바뀌었다

 

물론 신라나 제주의 규모와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 기존의 두터운 고객층은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시설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 직원들의 친절도는 가히 최고~~~!!!  

 

특히 루프탑에 위치한 스카이피니티는 젊은층이 환호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

 

밤마다 열리는 루프탑 홀리데이 파티, 1일 2회 진행되는 갤러리 투어 등 다른 호텔에서는 즐길 수 없는 묘미가 있는 곳

 

'신라', '롯데' 하면 떠오르는 막연한 기대감과 만족감에 살짝 못 미치는 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겐 무~척~이~나 매력적이고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내겐 너무 러블리한 그 곳, 제주켄싱턴호텔

 

 

 

 

 

 

 

 < 켄싱턴제주호텔 >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2785 

 TEL. 064) 735 - 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