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케이블카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가봐야하지 한게 벌써 몇번째인지...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또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또는 날씨가 안좋아서..
이번 통영여행은 동피랑을 다시 가보는 것도 좋았지만
특히나 케이블카를 탄다는 일정에 솔깃해서 따라 나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각보다 안전하고 즐거웠던 케이블카~
같이 한번 타 보실라요? ~ 궈궈궈~~
통영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205(도남동 349-1번지)
대표전화 : 1544-3303 (케이블카 직통 : 055-749-3804~5)
통영 케이블카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통영시외버스 터미널 -> 141,101,104,105번 승차 - 20분정도 소요
여기가 바로 케이블카 타는 곳이되겠다.
넓은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공간 걱정하지말고!!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유일한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서치되었으며, 1975m 의 길이로 국내 관광용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고 한다. 특히, 그렇게 긴대도 중간지주는 1개만 설치하고, 환경보호는 물로~
탑승객에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탑승해 보니 중간지주를 지날때도 전혀 흔들림이나 덜컹임이 없었는..
8인승 곤돌라가 48대가 연속적으로 운송하기에 바로바로 탑승할수 있고, 내부도 넓도
다음에는 꼭!! 오붓하게 오겠다고 마음먹었;; 는....
통영케이블카 탑승객 800만 돌파!!!
자,, 그렇다면 뭔가 고마움을 표현해 주세요!!!
반값 할인이라든지~~~~
막 도착헤서 본 풍경은,
정말 스위스 융프라우 케이블카 저리가라..는..아니겠지만.
띄이씨!!!! 나도 융프라우 가고싶;;
융프라우는 무슨,, 일단 정신차리고 매표소 부터!!!
아하하하하!!!
금일표는 마감이란다;;;
실은 요사진은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찍었는;;;
지금은 12월 이니 09:30~17:00 운행시간 되겠다, 16:00까지는 하루탑승을 마치도록 하자!
아니면 미친듯이 걸어내려와야하는수가;;;
정기휴장은 매월 2,4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익일휴일)
이용요금은 개인 10,000원 이다..... 흠..... 좀 비싸긴 하다만;;;
주변광관지 안내도 있으니 코스짤때 유용하게 참고하도록 하자!
통영 케이블카 종합 안내도도 참고하고!!
일단 탑승권을 구입하고 나면 방송이 나온다.
"몇번부터~ 몇번까지 입장하세요~~~~" 하고.
그 번호구간에 맞춰서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된다 ^_^
오호~ 29번, 우리가 탈 케이블카 되시겠다.
출입문은 자동으로 열리고, 약간의 흔들림,
안전상의 동작으로 예고없이 잠시 멈춰설수도 이 ㅆ;;;;
으읭??;;;
이거 무서운거야??
일단은 탑승후 출발을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저 글을 읽으려는데 강제로 앉혀졌ㄴ;;;;
으으..으응;;;;;;;
살아돌아올수있겠지?
조금씩 케이블카가 올라갈수록 통영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들 이렇게 즐거워 하시는데,
즐거워 하시는데.. 즐겁습니까??
지금 케이블 하나에 내몸을 내던져놨는뎁;;;
오금저리는 즐거움에 저도 한컷;;
조..죄송합니다;;
줄주이 비엔나처럼,
혹은 자린고비 이은 조기처럼.
줄줄이 엮겨올라옵니다.
10분정도 올라오니 미륵산정상과, 전망대 가는길이 나오네요.
왕복 30분!!!
아니아니 45분쯤이라고 합시다;;
핡핡;;
가슴에 담을 추억이 없으니,
쓰레기나 담아가겠어요 ㅠㅠ
산에는 화장실이 없대요!!!
이날은, 분명 날씨가 추울꺼라 해서,
내복도 갖춰입고,
털이 발전체를 감싸는 새신발까지 신고갔는데,
더워죽겠습니다.ㅠㅠ
날씨가 왜이렇게 더운가요 ㅠㅠㅠ
아오!!!
매점에도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여기 장사하면 잘되겠는디요;;;
그나저나 사진이 안습;;
(이날 50m 단렌즈만 있어, 요런 사진은 죄다 sony 5T로 찍었는;;)
상부정류장 안내판인데,
일단 미륵산 정상만 보고, 가보렵니다.ㅋㅋㅋ
통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이렇게 여유로울수 있나요?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지쳐있는 즈음에,
힐링하게 되네요 ^_^*
미륵산 정상까지는 이렇게 데크계단이 만들어져서
구두를 신고도 등반이 가능합니다.
아이 어른 할부지 할무이 할것없이 다들 편한 복장으로
미륵산을 가시더라구요~
물론 전 털신신고 ㅡㅡ;;;
정상까지 170m
박경리묘소 전망 쉼터도 한번 들러보구요
힘들어서 들른거 절대 아님!!!
아무리 산을 봐도; 난 못찾겠더란;;;
눈이 벌써;; 삐꾸가;;;; 떼이씨;;;
이렇게 오른 미륵산 정상엔 등산복 부대.. 아..아니 아줌마 부대가;;;
경치 구경도 맘껏 하고,
몰카도 맘껏찍;;;
멀리 있으니 신나게 셔터를 눌러보아요~~~
그러다 딱;; 걸린;;;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여기도, 커플이~
저기도 커플;;; 아니.. 니넨 커플인척을..
심지어 케순이 옆엔 케통이가 ㅡㅡ;;;
그래서 우리도 그린라이트를???
이렇게 사진찍기 놀이를 끝내고 다시 하산을 합니다.
앗, 빽오빠다!!!
앗!! 간지 빽오빠다!!!!
허걱;; 옆모습은 더 예술인데;;
저..저런 나쁜손;;
그..그래도 부..부럽다;;
미래사도 들러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ㅠ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향한곳은
다리위에서 일몰을 한번 찍어보기로!!!
정말 금방 끝나버린 일몰에 아쉬운 발걸음을 ....
쫌 찍었냐??
마지막까지!! 한번더!!!
걸어서 해저터널을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일단 무료무료!!!
저녁이 되니 불도 들어오는 해저터널.
해저터널 앞에 있던 팜플렛!
긴~~ 거리는 아니지만, 특이한, 그리고 특별한, 신비한 길이였습니다 ㅇㅅㅇ
(인어공주는 없어요~~~)
오전부터 시작된 통영여행은 이렇게 알차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