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최남단인 땅끝마을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뽑히기도 했다.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다. 주변 볼거리는 고천암 철새도래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수영 관광지,
미황사, 대둔사, 고산유적지 녹우당 등이 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도 해서 매년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볼거리는 많지 않았지만 땅을 밟았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생기는 곳.
주차는 무료이며 전망을 보기 위해 모노레일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
모노레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지역의 특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그곳에 서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곳 '땅끝'
이곳에서 볼 거리는 땅끝전망대, 형제바위, 상태산책로, 땅끝 해돋이, 건강지압로, 땅끝탑 등이 있다.
▲ 땅끝 모노레일 매표소- 시간표 및 요금표
시간은 15분간격으로 운행하며 동절기에는 시간제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성수기에는 배차간격이 13분으로 조정된다.
승차요금은 면제가 없으며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시에만 이용이 가능.
출발 후에는 환불이 되지 않으며 출발 5분전 까지는 승강장에 대기를 해야한다.
▲ 보길도 관광 안내도
▲ 여객선 시간표 및 운임표
애완견은 탑승금지이며 전망대 폐관 시간은 pm6:00
승강장 타기전에 안전수칙을 확인 해 본다.
1인당 왕복 8,000원.
대합실에는 매점, 대합실이 있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땅끝마을의 명소, 해남관광 8경 등 유용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리플렛도 비치되어 있으며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 땅끝권 관광지
▲ 모노레일 대기실 내 건어물 특판장
매점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미역, 다시마, 김 등의 건어물들이 판매되고 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15분내로 도착.
모노레일의 속도는 굉장히 느린편이며 출발할 때와 하차 시 덜컹 거릴 수 있으니 손잡이를 잡아 줄 것.
모노레일 내부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발자취.
기록도 좋긴 하지만 보기에는 조금 그렇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무서운 느낌은 전혀 없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마음놓고 탈 수 있음.
안전관리, 화재예방 등을 위해 24시간 CCTV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1,000원, 단체 700원
청소년/군인/학생 개인은 700원 단체는 500원
어린이 개인은 500원 단체는 300원이다.
▲ 땅끝 전망대 외관
망원경은 여러대 비치되어 있으며 500원을 넣고 볼 수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여유롭고 한적한 이곳의 경치는 정말 예술이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곳곳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트릭아트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휴게실은 넒은편이며 커피를 뽑아 먹을 수 있는 자판기가 있다.
중간에 내려오다 보면 희망이 종이 있다.
조형물 옆에 지폐 2,000원을 투입한 후 10초간 타종을 사용할 수 있으며
1회는 희망을, 2회는 건강을, 3회는 행복을 기원한다.
타종하면서 카메라를 향하여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후
컴퓨터 터치 화면에서 원하는 사진과 배경을 선택 후 사진을 출력한다.
땅끝마을 전망대의 볼거리는 경치외에는 없지만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땅끝에 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여행지 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15분 정도 기다리면 모노레일이 도착한다.
보이는 만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올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돌아간다.
어쨌든 국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는 처음이라는 것.
남해여행을 하게 된다면 여행지로 추천해 본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070-8826-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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