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얼마나 비가 많이 오던지...
기와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혹시 떠내려 아닌가 걱정하면서 잤다..
다음날 아침.. 아침밥 먹을 시간에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미 밥과 국, 반찬이 준비되어 있다...
맛있게 먹고 더 달라 하면 더 주신다.
누룽지를 더 달라 해서 먹었다 ^^
후식으로 수박까지..
참..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든다..
원래 반찬을 여러가지 먹어가면서 밥을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되도록 다 먹도록 신경쓰면서 먹었다.
전주 한옥 생활 체험관은 한식으로 아침을 차려준다..
겨울철엔 유기에 담아 준다 한다.
작은 솟대..
귀엽다.
비가 오다 말다 해서 약간은 우중충한 날씨에..
우리는 오목대쪽으로 향했다.
오르막길을 올라서..
이런 계단을 오르다보면...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전주에 와서 한옥 마을 구경을 안해봤다면...
정말 전주의 반도 못본것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남은 계단을 마저 올라가니..
드디어 오목대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