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다니던 직장의 출퇴근길에 항상 보였던 서울역사박물관..
이제야 뒤늦게 가보게 되었네요..ㅋ
왜 이제야 오게 되었는지 후회가 들 정도로 말이지요..^^
큰 길가에 서 있는 유명한 차?지요..
도시락을 놓고 가는 자식을 위하여 총총 걸음으로 버스타는곳까지 갔을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한 장면이죠..
무료입장권을 자동발매기에서 받고 들어가서..
자꾸 보고, 또 봐도, 아이의 교육에 좋은 서울의 역사이야기..
각종 옛날 물건과 영상, 사진들을 통해서 알기 쉽게 되어 있더군요..
이젠 설명을 해주면, 제법 질문을 던지는 아들;;
뭐, 말도 안되는 질문이라도 말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 10월 3일까지 열리는 종로 엘레지..
종루가 있어 '종로'라고 이름 붙여진 이 거리의 옛적 모습을 볼수 있는 곳..
지금도 있는 피카디리, 세운상가, 귀금속상가, 낙원상가의 옛모습도 볼수 있고, 종로가 겪어온 이야기도 볼수 있지요..
그 옛날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종로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서울의 역사와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기획전시..
서울위에 있는 모습...^^
박물관 한쪽에는 시청각자료이용실이 있어서 본 전시, 역사등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알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짱군은 그냥 누르고, 듣고, 노는게 좋아서 있었지만,
초등학교 이상부터는 교육용으로도 참 이용하기 좋을것 같아요..^^
이것말고도, 아이랑 같이 직접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 우리의 놀이들이 참 많았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또 숙제를 하러 온 학생들, 휴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울아들은 쪼만해서;; 중간에 끼고, 치이고 그래서 다 하고 싶어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데리고 나와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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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도 할수 있고, 아이랑 함께 할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
즐거운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곳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