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세부 호핑투어를 마치고,
다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조금은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무리를 해서라도 세부시내 쇼핑을 해보기로했습니다.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차를 타고 세부 대형쇼핑몰 SM mall로 향했습니다.
세부 쇼핑몰 SM mall에 들어가려면 요런
검사과정을 거쳐야합니다.
뭐 간단하게 가방검사정도를 합니다.
와!! 세부에 이런곳이??
생각보다 정말 너무 너무 크네요.
한정된 시간에 토수이의 마음은 조급해지고, 발걸음은 빨라집니다.
토수이는 한국에서도 커피를 잘 안마시지만,
일행중 커피를 너무 그리워하시던 분들은
SM mall에 들어서자마자 커피전문점으로 돌진하십니다.ㅋㅋ
SM mall에는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커피 브랜드들도 들어서 있습니다.
SM mall에는 없는게 없습니다.
토수이는 효와함께 주로 악세사리나 의류매장을 둘러봤고,
다른 일행들은 식품매장으로 갔습니다.
급하다, 급해!!
토수이가 이리도 다급했던 이유는
바로 여행후 블로그에 올릴 후기 이벤트를 위해
경품으로 사용할 세부 악세사리를 구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무래도.. 세부 길거리나 시내보다는 조금 비싼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절대적가격으로는 굉장히 싸고, 여러 품목들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습니다.
급한마음에 정신없던 중,
필리핀, 세부의 기념티셔츠가 토수이의 발목을 잡네요.
아니,,, 3장을 구입하면 무려 100페소를 할인해 준답니다.오!끌린다.ㅋㅋ
바로 동생, 아빠 선물 사버렸어요.ㅋㅋ
그리고...
세부 기념품으로 꽤 적당한...
세부의 건망고♥도 몇개 구입했죠.
우리 효는 곧 죽어도
포장에 CEBU가 적혀있어야한다며,
조금 더 비싼 파란 건망고를 구입합니다.ㅋㅋ
다시 모이기로 한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어요.
우린 서둘러 세부의 악세사리를 휙휙 집어들어
계산대로 향합니다.
와... 그런데 대박이네요.
세부 사람들은 참 여유로운 사람들이에요.
그들에겐 우리가 너무나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겠지만,
친절하긴 하신데, 계산 정말 느긋하게 하십니다 ㅠ.ㅜ
그렇게 5분정도? 시간을 오버해서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우리밖에 없네요. ㅋㅋㅋ
뒤늦게 도착하신 일행분들... 식품 계산대에서 한시간을
기다리셨다는 악몽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SM mall에서는 달러도 통용되는데,
일행 중 한분이 기념이라며
남은 필리핀 페소를 나눠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