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날~!!

더운 여름을 위해

조금이라도 시원해보이게 만든

여름에 메기 좋은 크로스백을 보여드릴께요~~♬

 

구깃구깃한 느낌이 아직은 어색한...

뒷면에는 안주머니까지 단 크로스백이랍니다^^

딸이 이것저것 넣을 수 있는

넉넉한 가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들긴 했는데,

여름에 제가 메어도 좋을꺼 같아요.^^

 

제법 크기가 넉넉해서 색연필도 들어가고,

수첩도 들어가고...

친구집 놀러갈때, 친구랑 놀때....

챙겨가기 좋은가방이예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가방뒷면에 안주머니도 넣어봤어요.

요런걸 어떻게 만드는건가... 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만들어봤답니다.

 

여기에 동전같은거나, 작은 소지품 넣기 딱 좋을꺼 같죠?

제가 만들었지만,

만든게 신기해요.ㅋㅋㅋ

 

앞쪽 원단 덕분에 더운 여름이 더욱 시원해보이는...

여름에는 이렇게 가벼운 패브릭 가방이 메기 좋더라구요.

**과정샷**

↗ 먼저 뒷쪽의 안주머니를 만들어볼꺼예요.

저의 첫 도전이랍니다.^^

겉의 뒷쪽 원단과, 지퍼, 안주머니의 주머니원단2장이 필요해요.

↗ 뒷면 겉에 원하는 주머니크기만큼, 원하는 주머니위치에 선을 그어주고,

지퍼를 뒤집어 지퍼알이 서로 바깥쪽을 보게 놓아줍니다.

↗ 양쪽을 똑같이 맞추어 지퍼노루발로 지퍼 중앙을 박아줍니다.

뒤집어서 오른쪽 빨간선처럼 박은선 가까이 잘라줍니다.

지퍼를 안쪽으로 뒤집어주고, 지퍼알을 끼웁니다.

↗ 지퍼의 양쪽을 한번더 박아준후, 뒤집으면

요런 모습이예요.

↗ 윗지퍼와 아랫지퍼에 주머니원단을 각각 달아주고,

주머니2장을 ㄷ자로 박아준후, 필요없는 가장자리를 잘라 정리해줍니다.

↗ 겉원단은  커트지를 이용할꺼예요.

 

↗ 주머니를 만들었던 원단에 바닥원단과 커트지를 이어 겉감을 완성해주고,

안감은 청지를 이용할꺼예요.

↗ 겉감에 접착솜을 다리미로 붙여줍니다.

↗ 이제 지퍼를 달아줄꺼예요.

안감과 겉감을 한방에 지퍼를 달려구요.

겉감의 겉이 위로 보이게 놓고,

그 위에 지퍼는 뒤집어 놓고,

그위에 안감의 안이 위로 보이게 놓아줍니다.

그리고 점선처럼 미싱의 지퍼노루발로 박아줍니다.

↗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천을 올려놓고, 박아줍니다.

↗ 그럼 이렇게 겉감과 안감이 위치해 있어요.

↗ 가방끈 넣을 라벨을 겉감 양쪽으로 사이에 끼워넣어주고,

지퍼알을 안쪽으로 오게 정리해줍니다.

↗ 창구멍을 남기고 양쪽을 박아줍니다.

바닥판을 이등변삼각형으로 모양잡아 박아주고,

↗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준 후,

바닥판을 고정해줍니다.

↗ 창구멍으로 뒤집어주고,

안감을 겉감속으로 쏙 넣어줍니다.

↗ 그럼 이런 모습!!

↗ 지퍼에 지퍼알을 끼워주고요...

↗ 가방끈을 뭘로 할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이것저것 대어보다 바이어를 이용할려구요.

바이어스를 접어 끝을 박아주고,

↗ 재봉틀의 자수기능을 이용해

파란색실로 멋을 내어주었어요.^^

↗ 양쪽끝에 묶어주면 끝!!!

그리고 앞쪽에 손바느질로 스티치를 해주었어요.

 

이렇게 딸을 위한 넉넉한 크로스백 완성이요^^

만들어 딸에게 전해줬더니

놀이터에 자전거 타러 나갈때 물과 핸드폰을 넣고

얼른 나가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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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스천에 자수를 넣어 가방끈을 만들어주니

뭔가 좀 독특해보이더라구요.

자수기능을 좀더 자주 이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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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주머니도 처음 만들어본것치곤 그럭저럭 쓸만하게 나왔죠?ㅋㅋ

다음에 달면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좋은팁 알려주신 꼬꼬마자동차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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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위한 크로스백!!

꼭 가방이 아니더래도,

양쪽 끈을 빼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로 사용도 가능하겠죠?

나중에 딸이 안맨다면...

제가 화장품파우치로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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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날~~

이웃님들댁에 좋은일만 가득한...

최고로 행복한 6월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