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워머를 떠주었어요.
워낙 성격이나 행동이 활발해
치렁치렁한 긴 목도리보다는
이렇게 한번에 씌울수 있는 워머를
그녀는 좋아한다지요^^
그냥 겉뜨기로만 떠줘도 예쁠 실인데...
전 드라이브뜨기라는걸 해봤답니다.
가터뜨기 중간중간에 가로로 길게...
드라이브뜨기 모양이 나져있어요.
털실도 너무 예쁘죠?
요번에 앵콜스에서 새롭게 들어온실인데,
중간중간에 있는 예쁜색의 나비모양때문에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맛으로
여성이나, 딸아이의 옷 / 워머 / 목도리로 딱 좋더라구요.
실 보러가기 클릭"
http://www.ancalls.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183&cate_no=1&display_group=3
특히 요 아이보리꽃은
딸아이들 두루두루 넘 잘 어울릴꺼 같아서 데리고 왔어요.
아이들 워머는 딱1볼이면 완성할 수 있답니다.^^
플라워 1볼과 8미리 대바늘을 준비했어요.
30코 넘게 잡았다가 너무 커서 20코를 잡았답니다.
처음에 가터뜨기로 계속 떠주다가 그냥 좀 다른 무늬를 넣어주고 싶어
드라이브뜨기로 해주었어요.
가터뜨기는 겉뜨기만 쭈욱 떠주는 방법이예요.
드라이브뜨기는 털실댁님껄 보고 배웠는데요.
털실댁님의 드라이브뜨기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hijeyhi/70177630433
털실댁님은 두번 감아서 뜨셨는데,
전 3번감아서 떠보았답니다.
길게 목도리 떠도 넘 예쁠꺼 같아요.
포근한 눈꽃위에 앉아있는 나비같은 모습이예요~~~
그냥 겉뜨기만 쭈욱 뜨셔도 넘넘 예쁠꺼랍니다^^
요렇게 쭈욱쭈욱 계속 떠주었어요.
코마감을 해주고,
실은 1볼에서 요만큼 남겼어요.
길게 뜬 목도리를 이제 이어줄꺼예요.
위에 사진처럼 접어서
끝과 끝을 돗바늘로 꿰매어주면 된답니다.
그럼 저렇게 한번 접어진 모습으로 되어요.
그냥 쓰기만 하면 끝!!!
한번 접어주어서,
예쁘게 만져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출이 되더라구요.
활동성 많은 아이들에겐
치렁치렁한 목도리보다는
이렇게 한방에 씌워주는 워머가 최고인듯해요^^
8미리 바늘로 듬성듬성 떠주었더니
더 포근한것이
예쁘기까지 해서
딸아이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을 많이 샀다더라구요^^
그냥 떠주었을땐 쌩~ 하더니
반친구들이 다들 예쁘다고... 부럽다고 하니...
그제서야 예쁜거 떠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을 건네는 !!!
맨날 만들어서 입혀주고, 씌워주니
그 고마움을 모르나보죠?
ㅋㅋㅋㅋㅋ
요걸 보시더니
대바늘 못하시는 지인분들도
다들 아이들 떠준다며 배워가셨답니다.ㅎㅎㅎㅎ
엄마가 떠준 워머를 아이들이 넘 좋아했다면서
엄마들도 행복해하셨어요^^
이상, 아이들 예쁜워머 만들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