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바구니 뜨개손잡이 달고~♪ 코바늘 손뜨개 소품
오랫만에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한 것 같아요
에코언니의 함뜨이벤트 목도리뜨기에 참여 해 보려고 대바늘을 잡았는데..
ㄷㄷㄷ; 암것도 생각 안나는 시츄에이션ㅠ
그래서 간만의 황금시간을 집안일하며 보내긴 싫고ㅋ
전에 딸아이 블랭킷에 사용된
패턴 그대로 응용해서, 라세레나의 라탄바구니에 뜨개손잡이를 달아주었어요^^
달랑달랑~ 코바늘 손뜨개는 언제봐도 정겨워요
들고 가까운곳에 마실가고픈 생각도 잠시
오늘은 한참을 고군분투하고 있을 아이들의 수능날이라 정말 춥네요 +_+
힘내라 얘들아!! 다 잘 될거야..
간단히 티매트로 떠서 라탄바구니에 손잡이를 달아주었는데
과정샷은 없지만 기록겸 담아볼게요~
라탄소재는 어릴적에 할머니께서 전부치면서 사용도 하시고
부뚜막에 여러가지 모양으로 걸려 있었지만
그 모양새가 이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요, 어느새 그런 정서가 그립고
소박한 멋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라탄바구니의 손잡이에 코바늘 손뜨개 꽃이피어난날~! 거창하도다 흐훗
넘넘 예뻐서요^^; 자뻑시작이란ㅋ
우울감이 자주 엄습하던 가을이라는 계절을 태연한척 보내고..
어느새 겨울을 맞이하고 있네요
상대적으로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보려고 계속해서 힐링거리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어여어여 봄이 왔으면.. 싶기도하고 말이죠~
추운계절은 잠만 디룩디룩 자는 우리집 냥이도 왠지 불쌍해 보이고..ㅋ
남편 어깨도 삶의 무게감으로 인해 더욱 측은해 보이고,
아이와 친정엄마의 건강도 좀더 신경이 쓰이고.. 아즘마이기 이전에 여자이고 싶은 마음에
커피도 마구마구 내려마시며 잊을새라 상기시켜주게 되고..
등등..ㅎㅎ
오늘은 이생각 저생각 더욱 많이 드네요
자, 삼천포 수다로 그만 빠지고 >_< 라탄바구니에 뜨개손잡이 달아볼게요
아.. 박형아의 코바늘 손뜨개 책을 보면서
생각날때마다 코바늘을 잡았어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늘더라고요, 저처럼 어디 쏘댕기는거 싫어라 하는분들은
책에 의지해 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익혀서 작은 소품들부터 떠 보면 좋을듯요
티매트로 하나 걸어두고, 귀한 손님 오시면 차한잔 내드리면서
찻잔아래 깔아드리고 있는 아이!
요 패턴들을 다 이어주니 아이 블랭킷이 되더라고요~
물론 좀더 가장자리 마감을 해 줘야하지만.. 일단 그런형태로 계속 이어주면 되겠지요
http://fa11inlove77.blog.me/220038605865
오늘은 패턴을 그대로 응용해서 하나 더 떠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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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바구니 손잡이에 돌돌~ 말아서
중간부분을 코바늘과 뜨개실로 연결해서 매듭지어 마무리 했답니다
매듭은 숨기지않고
보이도록 달아주었더니 더욱 사랑스러운것 같아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따뜻한 소품들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티매트로도 괜찮고, 자그마한 블랭킷도 좋고..
여건 되는대로 짬짬히 꼼지락 하다보면 결과물이 분명 또 있겠지요
통 코바늘 손뜨개를 못했었는데
간단히라도 꼼지락해서 그런가 힐링도 되고, 마음도 잔잔해지는것이 참 좋네요
라탄바구니가 동그르르하면서도 스퀘어형태라 예쁘지요
라세레나에서 진즉에 데려온 녀석인데.. 늦게 담았어요 원래는 패브릭 이 덧씌워져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어디있는지.. 쿨럭! +_+
암튼 이렇게 손잡이 달아주고 잘 사용하고 있다고 남겨봅니다^-^
라탄바구니 뜨개손잡이 달고~♪ 코바늘 손뜨개 소품
이제 겨울이 시작인데, 어여 봄이 오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이네요^^
아무쪼록 올겨울 추위도 잘 꿋꿋하게 잘 견디고
건강 잘 챙기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더 따신날 되셔요 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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