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거치대 만들기~ ♬ [자투리나무재활용,계란거치대,달걀판,주방소품]        

 

 

달걀 거치대라고 해야 하나 달걀판이라고 해야 하나

살짝이 고민하다 달걀 거치대로 이름을 붙여줬답니다 ㅎㅎ

 

그동안 달걀판을 재활용하여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그때뿐이더라구요~

 

실생활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되었던건

작은 타월이나 행주를 아래에 깔아놓고

그 위에 달걀을 올려 놓고 사용한게 허다합니다 ^^

 

만들게 된 동기는

아이들이 토스트를 해먹겠다고 달걀을 그냥 싱크대위에 올려놨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 아...악~~~~ ㅎㅎ

 

그걸 본 전 " 아요~ 안되겠다 "  하나 만들어야 겠다 결심을 했다죠~ ^^

 

그냥 머릿속으로 스쳐가는 달걀거치대는 자투리나무에 구멍송송~ 뚫어 사용해야지 ~ 하고는

구멍을 뚫어주는게 보통일이 아니기에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만들게 되었답니다 ^^

 

 

 

 

 

모양으로는 별볼일 없지만 ㅎ

사용하기엔 참 괜찮은 녀석이랍니다 ^^

 

 

요걸 만들겟다고 퇴근 후 조금씩해서 삼일이나 걸려 완성했다니까요~ 에구~ ^^

 

 

 

 

 

 

 

 

 

 

    달걀 거치대 만들기 방법    

 

 

 

 

목공용본드 , 자투리나무 , 전동드릴 , 홀소 , 전기타카 사용하여 만들었어요~

 

여기에 하나 더 추가 하자면 목재전용오일을 추가하시면 되옵니다 ^^

 

 

 

 

 

목공용 홀소여요~~~

 

이것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얼마나 뒤적거렸는지 몰러요 ㅎㅎ

가격대가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요녀석 9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했으용 헤헤~

 

가격이 저렴해서 안좋을꺼 같죠

허나 그렇치 않아요~

 

물론 큰작업들 하시는 과정에서는 좀 아쉬움이 있겠지만요~

저같이 큰작업이 아니면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될꺼 같진 않아요~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한것이니 검색하시면 다 나오니 참고하셔용 ^^

 

 

 

 

 

달걀크기에 맞는 홀소를 선택합니다

 

 

 

 

 

 

사진과 같이~

홀소를 전동드릴에 장착하시면 된답니다~

 

전동드릴에 장착하기전에

요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아바 라고 하는데요~

적당한 홀소를 선택하시고

아바에 조립하여 전동드릴에 장착하시면 되는것이여요~ ^^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목재

미송집성목(두께24t)

 

좀 두께가 있는 자투리목재죠~

 

홀소의 깊이가 있어서

이 정도의 두께도 잘 뚫어 주더라구요~ ^^

 

 

 

 

 

오호 이렇게 뻥 뚫렸습니다 ^^

 

홀소가 아니였음 또 서투른 기계다룸으로 직소기를 이용하면서 낑낑되었을건데요~

좀 더 수월하게 뚫어줬네요 ^^

 

 

 

 

 

 

목재에 구멍을 뚫어 줄때는요~

 

구멍을 뚫어줄 목재 아래에 목재를 하나 더 받쳐두고 뚫어주세요

왜냐하면~ 목재를 받치지 않고 그냥 뚫으면

목재의 뒷면이 갈라지는 현상도 생기더라구요~ ^^

 

한마디로 이쁘게 안뚫린답니다 ^^

 

 

 

 

앞부분에서 반정도 뚫어주고

반대로 뒤집어서 다시 뚫어주시면 왠만하면 깔끔한 작업이 될것입니다~

 

반을 뚫고 반대편을 보면 사진과 같이 아바의 흔적이 있어요~

그 자리를 중점으로 다시 홀소를 돌려주시면 되는것이여요~ ^^

 

 

 

 

그럼 이렇게 구멍이 뚫린답니다 ^^

 

 

 

 

 

12개의 구멍을 다 뚫어줬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전동드릴은 충전드릴이라 확실히 약하더라구요~

작업중 중간에 배터리를 다시 바꿔서 사용했네요~ ^^

 

 

 

 

 

열심히 열사포질을 해주었답니다

 

 

 

 

헤헤 만들고 난 뒤의 희열~ ㅋㅋ

 

달걀이 딱 걸쳐주는 것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아이가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블럭이여요~ ㅎ

이 블럭을 양끝에 본드칠 후 전기타카를 사용하여 붙여주고

 다리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

 

 

 

 

 

 

 

 

 

 

 

이렇게 완성 되었답니다 ^^

 

 

 

 

 [와코] 부처블락오일&피니쉬   여요~

 

 

주방에서 사용하니 페인트칠 은 하지 않았구요~ 요 오일을 사용했답니다 ^^

 

 

정육점 판매대에서도 사용되고

육류재단기 받침대에도

샐러드 그릇처럼 식품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장소에서도 사용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FDA 권장사항에 부합되는 식품처리 안정성까지 확인된 부처블락오일 입니다 ^^

 

여기서 잠깐 FDA << 요것이 당췌 뭐여~ ㅎㅎ

그래서 인터넷을 뒤적였는데요~

 

FDA는 음식, 의약품, 화장품 및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인증이라고 하더라구요~ ^^

 

 

 

 

 

 

칠하지 않은곳과 칠한곳의 차이가 보이시죠~ ^^

 

사용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오일은~ 건조시간이 길어요~

저같이 급한성격을 지니셨다면 완전 지루하실겁니다 ^^

 

1회 칠후 6시간이상 건조 후 재도장을 해주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ㅋㅋ

 

이럴땐 회사를 다니고 있는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든답니다 ㅋ

 

밤에 칠해 놓고 그 다음날 저녁에 재도장을 해주어 2회 도장으로 마무리 지었답니다 ㅎㅎ

 

 

 

물세척도 가능해서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주방 한켠에 걸쳐두고 사용하려구요~ ^^

 

 

 

 

 

 

아침에 사용해 봤는데요~

역쉬나 편하고 좋은거 있죠~ ^^*

 

 

 

 

 

행주에 올려두고 사진찍기가 좀 그래서요~ ㅎ

작업실에서 찍어 봤네요 ^^

 

BEFORE & AFTER

 

느낌을 느껴보셔요~ ^^

 

 

 

 

 

 

 

 

 

 

 

이렇게 만들고 보니

요 녀석은 좀 큰편이라~

 

다시 달걀  4개정도만 사용할 수 있게 다시 만들어야 겠어요~ ^^

 

생각보다 유용하고요~

깨질 염려를 덜어서 더욱 좋네요~ ^^

 

이웃님들도~ 자투리 목재로 저렴한 홀소하나 장만하셔서

만들어 보셔요 좋네요 좋앙~ ^^*

 

다음엔 좀더 작은 사이즈로 보여드릴께용~ ^^*

 

 

벌써 금요일입니다

요즘 전 회사에서 월말정산으로 정신줄 놓고 사는데요~

 

퇴근 후 집에서 리폼질 하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