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현상~ 누전차단기 내려가서 벽콘센트 전기차단
지난밤 결로현상으로 저녁답에 탁~!하는 소리와함께 집안의 모든 불이꺼졌는데요
컴으로 작업하던거 저장한후여서
다행이었지만... 후덜덜~ 암흑천지에 너무 놀래갖고는 혼비백산 했네요~
그러곤...다시 누전차단기 올려도 또내려가고를 반복..ㄷㄷㄷ;
말로만 듣던 결로현상...이런일도 있구나 싶은것이
이사온지 며칠 되지도 않아부터 참 다사다난하고나.. 싶기도해요ㅎㅎ^^
결로현상이 앞쪽 베란다와 주방옆의 세탁실로 연결되는
보조주방에 특히 더 심해서..에구 곰팡이는 어쩌나, 날이 좀 풀려야 어찌 손대볼텐데..
하면서 걱정하던 찰나였거든요~ 근데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다니..;
솔직히 무서웠어요...이럴땐 학실히 여자로 변신+_+
정신차려서 옆지기는 경비실에 후딱 상황 알리러 내려가고~
지는손전등찾아 켜서 어디가 원인일까.. 젤로 결로현상이 심했던 세탁실과
보조주방부터 뒤지기 시작했어요...
근데 저 이런거 소질있나봐요 찾아낸거있죠 ㄷㄷ;;
보조주방쪽의 냉장고옆 벽콘센트가 아무리봐도 벽콘센트 안쪽까지
물이 가득 차있더라고요...오메~
그와중에 카메라 찾아서 사진담고있는...나는 므하는 뇨자?응? ...
그밖에서 집안곳곳 결로현상으로 결로수가 생겨서 여기저기 흥건..
이러니 벽콘센트 속으로 결로수가 들어가서 누전차단기가 내려갔던 거에요;;
1. 누전차단기의 모든 전열스위치는 오프상태로 꺼놓고 전등스위치만 켜놓은후
누전차단기를 온상태로 켜줍니다
집안의 결로현상이 심한곳의 벽콘센트를 살펴보고 원인이 된곳을
경비실에서 올때까지 찬찬히 찾아봅니다
*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면 한번정도만 다시 켜보고 더이상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면 위험하다고해요
(곧바로 경비실로 고고싱 하는게 젤로 좋은 방법이에요)
2. 고무 목장갑을 낀상태로 결로현상의 결로수가 스며든 벽콘센트의
외부를 분해 하여 연결된 전선을 분리~ 전기차단을 하시더라구요
*
저희는 이쪽 벽콘센트는 사용을 안해도 될것 같아서
우선 이곳의 벽콘센트 전기차단을 해보고도 또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면 그땐
옆의 냉장고 코드가 꽂힌 벽콘센트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3. 벽콘센트의 분리된 전선을 잔여전류가 흐르지않도록
검정 전기차단 테이프로 여러번 돌려서 꼼꼼하게 감싸주면서 테이핑합니다
4. 안쪽 여분의 벽공간으로 전기차단한 벽콘센트의 전선을 단디 넣어주고
원상태로 외부 벽콘센트 부속품을 달아준후
누전차단기의 꺼두었던 전열스위치를 온상태로 켜줍니다
이렇게 결로현상으로 누전차단의 원인이 된
벽콘센트에 전기차단을 하는것으로 마무리 했어요~ 차단하고나니 좀 안심되는데
부디 다른곳에서 또 터지지않길...;;
특히 옆에 냉장고 벽콘센트를+_+ 지켜주소서..
결로현상~ 누전차단기 내려가서 벽콘센트 전기차단
추위와함께 결로현상과 곰팡이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
이런 결로현상을 조금이라도 줄일려면 수시로 환기를 시켜줘서
외부와의 실내온도가 10~15도이상 차이가 나지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이 보조주방이라서 망정이지...이건 무슨 말이 보조주방이지 집안의 골칫덩이 같아요 ;;
여름되면 또 얼마나 습하고 애를 먹일지...
내년 봄이되고 조금이라도 따뜻해지면 이쪽공간에 결로방지페인트라도
발라볼 생각이에요 휴.. 어찌 되겠죠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