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마음이 허전해 오네요..
유종의 미라도 거둬야겠지에..
그동안 못했던 작업들,,몰아치기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니 나이만 먹었지 올해도 뭔가 그럴듯하게 이루어 놓은것이 없네요..ㅠㅠ
현재에,,충실하자 였는데,,,
ㅋㅋ 현재도 충실하지 못했나봐요~~!!
암튼,,늘 막바지에 가서는 남는 건 후회요,,
늘 반복되는 다짐이네요...
이웃님들도 그러하신가요,,
저만 그런건 아니죠,,? 위로가 필요해요 위로가,,,,크크
유종의 미를 위해 열작업,,,해야겠죠!!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은 정말 다른때 보다 더 열심히 조이고 칠하고 뚝딱거렸습니다,,,
오후 시간을 다 바쳐 만든 ,,
우드캐비넷~~~
오호호~~!! 올레~~~!!
정성들인 만큼 ,늠나 예쁜 아이가 나와 버렸어요,,
철제캐비넷 느낌 충만,,,,
나무로 만드는 우드캐비넷,,입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 (미스코리아 버전 )
[ 나무로 만든 철제느낌 캐비넷,,]
만들고 나서 너무 좋아,,혼자 싱글벙글~~
뿌듯함에 한동안 요아이만 쳐다보았어요~~ㅎㅎ
더다이에서 들인 튼튼소나무 책장이랍니다,,
원래 문은 달려있지 않은 그냥 책장인데요,,
문을 따로 재단받아 사용했어요,,
이지아경첩과 캐비넷택
젯소 바르고,,경첩은 화이트로,,케비넷택은 민트컬러로 미리 칠해놓았어요,,,
소나무책장을 조립합니다,,
아래판에 옆판을 먼저 조립해 주어요,,
뒷판을 대어줍니다..
안에 홈파기가공이 되어 있어 쏙 집어넣기만 하면 되요~~
가운데 선반을 십자모양으로 조립한후,,잘 맞추어 피스로 고정합니다..
윗판을고정해요
클램프가 없으니, 고정할때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본드바르고 좀 굳은 다음 하니까 그나마 할만하네요
위에서 다리를 고정해 주세요~~
나무가 두툼해서 참 튼튼해요,,
소나무라 냄새도 좋고 표면도 매끄러워 느낌이 좋아요~~
안은 색을 입히지 않을거예요,,
문짝을 달기전에 미리 페인팅을 해 둡니다,,
역시나 저의 든든한 파트너,,벤자민무어 리갈페인트가 함께 했어요,,
색상은 ,요즘 제가 홀릭되어있는 659- 워터드롭입니다,
너무나 예쁜 민트컬러예요..
문짝사이즈-----가로, 세로 13,5 -13.5
안쪽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마스킹 테잎으로 붙여 준 다음 ,,겉면만 페인트를 칠해주었어요,,
바깥으로 경첩이 안보여서 깔끔한 이지경첩이예요,
달때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달고 나면 완성도가 높은 아이랍니다,
바디가 민트색이라서 ,,경첩과 명찰꽂이,손잡이는 화이트로 했어요,,
순서대로 잘 달아줍니다~~~~
우와~~~ 어떤가요~~ (혼자 자뻑중,ㅎㅎㅎㅎㅎ)
캐비넷 느낌 충만한가요~~~???
문을 열어도 ,완전 깔끔~~
원목과 민트컬러가 잘어울려요~~
손잡이는 둥근 느낌의 것보다 이렇게 반듯하게 각진 게 훨씬더 철제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크크,,, 아이~~ 좋아라~~~!!!!
어쩜 캐비넷 색으로 딱,,,,,,맞춘듯,,잘 어울려요~~~
옆으로 봐도 이쁘고,, 앞으로 봐도 이쁘네요~~!!
이번에는 페인트도 완전히 건조시키고,,
(사실 그전에는 ㅎㅎㅎ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하고픈맘에,,채 마르기도 전에 ,덧칠하는 일도 많았거든요,,ㅋㅋㅋㅋ)
사포질도 엄청 했어요...
역시나 정성을 들인만큼,,제대로 예쁘게 나왔답니다,
여자들 화장하는 것처럼 공을 들여야 해요...ㅎㅎ
에고,,늘 만들땐 어디에 놓지,,,? 하다가도,,
막상 만들면 ,,ㅋㅋ여기에도 놓고 싶고 저기에도 놓고 싶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네요~~
이케아에서 파는 캐비넷,,늘 눈독만 들였었는데,,
이제 저에게도 철제못지 않은 근사한 캐비넷이 생겼어여~~~
색감이 예쁘니까 뭘 데코해도 뽀대가 팍팍 나네요~~!!
사진빨도 넘나 잘 받고,,
바탕이 좋아서 그런가요.,,??
부족한 시간이지만,, 남은 시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루 하루 충실하게 보내야겠어요..
늘 후회범벅인 ,,12월이지만요,,ㅎㅎㅎㅎ
이웃님들도 하루하루 충실하기....아셨죠~~? ㅎㅎ
튼튼소나무 책장,,, 이지아경첩, 대교손잡이,(소) 캐비넷택
더다이 (www.thediy.co.kr)
벤자민무어리갈페인트
659-워터드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