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은은한 반짝임이 이쁜 펄 리본 오너먼트와
색색의 날개 뽑내는 초록여신표 새들이 함께 모인 2013년 우리집 트리~
지난번 핸드메이드 집에서 만난 리본으로 오너먼트 만들어 달아주고는 그대로도 좋았건만
옆지기님의 좀 단조롭지 않냐는 한마디에
지난해 만들었던 두살된 새들 새장 밖으로 불러내어 트리에 함께 했답니다.^^
비교가 되긴 되죠?^^;;
그냥 고급스러운 느낌만으로 난 좋은데,
감히 옆지기님.아니죠 이럴땐 그냥 옆지기가 한 한마디가 거슬려
입 삐쭉거리며 급 새들 풀어 놓았어요.
뭐..비교된거 보니 낳긴 낫네요.ㅋ~
색색의 날개와 같은 색상의 눈을 지닌 이쁜이들~
집안에서 다양하게 키우기 좋은 요 이쁜새들은 새장안에서 얌전히 자리하기도 하구요.
때론 허전한 벽에 추억담긴 사진들과 함께 가렌더에 달려 있기도 한답니다.
이번처럼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리잡기도 하구요.
즉,주인장에 따라 집안 곳곳 다양하게 날아 다니며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반짝임이 이쁜 펄에 약간씩 늘어나는 니트의 감을 지닌 리본으로 만든 오너먼트!!
리본능 포장에 사용하는일이 대부분이였지 이쁘게 만들어본건 그야말로 두어번 손 꼽을 정도인지라
사실..아주 기초적인 지식으로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본건데
많이들 이쁘다고 해주시고 힘되는 글들 남겨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죠.^^
펄 니트리본 오너먼트 만드는 과정
http://blog.naver.com/flute8248/70180364304
언제나 사용하고 남는 재료들이 있는법!
핸드메이드 집에서 만난 펄니트 리본도 예외는 아니인지라 남은 자투리 리본 활용한것 오늘 또 소개해 볼까 합니다.
물론 이것 또한 어렵지 않고 쉽게 만들수 있으니 금새 따라 하실수 있을거예요.^^
오너먼트 처럼 셔링을 잡아 둥글게 말아주기엔 턱없이 부족한 펄니트 리본!
반으로 접고 양끝만 살짝 둥글게 바느질해준후 뒤집어 주고나서
두겹 모아진 부분에 홈질 전체적으로 해주고는
한쪽 끝부터 조금씩 실을 잡아당기며 모아 장미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장미 모양이 만들어지면 매만져 이쁘게 만들어주면서 아랫부분 겹겹 바느질해 풀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주세요!!
오렌지 펄니트 리본에 이어 옐로색 리본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주어요~
한가지 색상보다는 역시 두가지 담기니 더 이뻐보이네요.
사용하다 조금 남은 자투리,조각은 알차게 사용해줄 필요 있다니까요.^^
느낌있는 그린색의 레이스 재봉원단!
뭔가 나올듯한 자태가 느껴지면서 만져지는 촉감또한 쭉쭉 늘어나기도 하고
모아놓으면 이쁜모습으로 재 탄생되기 때문에 두루 사용하기에 좋은 원단인데요,
펄 니트 리본과 마찬가지로 핸드메이드 집에서 공수해 온거예요.
핸드메이드 집엔 리본과 액세서리 장식뿐 아니라 사이즈별로 다양한 원단들도 만날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저처럼 작은것 만들고 응용하는 사람들에겐 특히 좋아요 좋아.ㅎㅎㅎ
레이스 재봉원단 우선 양끝을 모아 홈질해 원형으로 만들어 준후,
반보다는 약간 아랫쪽으로 겹치게 접어 두겹의 느낌이 나 풍성하도록 만들어준 후에
리본장미 만들때와는 반대반향에 홈질을 해주고 잡아당겨줍니다.
가운데로 모아지니 원형이 되면서 자연스런 프릴이 생겨 이뻐졌어요~~
그 이뻐진 그린 레이스 원단 가운데에 미리 만들어둔 리본장미 올려 바느질해 고정시켜준후
사이사이 진주구슬 역시 바늘땀으로 이쁘게 달아주었어요.
보통 편리함을 위해 글루건 사용을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요렇게 바늘땀을 주어 만들면 차후 풀러내어 다른걸 응용해도 되고 무엇보다 완성되었을때 더 이쁘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해,두해 사용하다보면 질려 구석에서 빛을 못보는 일이 없도록 나중까지 생각해주면 더 좋아요~
자투리로 만든것 같지 않은 퀄리티~~ㅎ~
캔들 옆쪽에 자리잡아 자연스레 꾸며준 소품으로 사용해주어도 좋구요,
가끔 식탁위가 허전하거나 선반위...등등 어디에든 허전한곳에 놓아두면
작은 테이블위의 센터피스 역할도 할수 있답니다요.ㅎㅎㅎ
레이스 재봉 원단이 좋은이유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며 느낀점인데요,
원단 자채가 바느질을 해놓아도 잡아당기고 모아 놓으니 뒷면에 바늘땀이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뒷 마무리 펠트를 덧대거나 하는 뒷지는 생략 했답니다.
하지만 브로치로 사용하거나 할땐 뒷지 대어주고 브러치대를 달아주는게 당연히 좋다는거!!^^
올해는 테이블위의 작은 센터피스 역할 대신
크리스마스 트리 제일 꼭대기 별이 자리하던 자리에
펄니트 리본 오너먼트와 한세트나 마찬가지이기에 달아주어봤어요~
사진에 희미하게 잡혀 잘 안보이지만 제법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는데 한몫 했답니다.^^
늦은 시간 거실 조명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는 우리집 트리~
사실을 고백하자면 트리의 나이는 결혼 하고 그해 겨울에 구입한거니까 17세,
사용된 트리 전구는 분명 6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켜지던 전구인데,
지금은 오로지 한가지 스타일만을 뚝심있게 고집하고 밝혀주는 고집쟁이로 거듭난 조명은 대략 13세!
캬~오래도 사용하고 있네요.^^;;
처음보다 당연 풍성함도 덜 하고 반짝임도 덜 하지만 늘 이맘때면 이쁘게 치장되고 불 밝혀주며 함께했던 트리이고 조명이기에
올해도 이렇게 같이 하며 한해를 또 마무리 하게 되었어요~
나도 나이 한살 더 들어가듯,트리도 조명도...그리고 그 외에 나와 함께하는 우리집 오랜친구들도 다 나이들어 갑니다.
이쯤에서 시행착오 겪었던 이야기 하나 더!!^^;;
핸드메이드 집에서 펄 니트 리본과 금사리본 트리에 이쁘게 달아주고싶어 데려 오고는
사실..머릿속에 그렸던 오너먼트 장식이 지금것과는 좀 달랐었어요.
재료도 두가지 펄 니트리본 색상 다 필요한게 아닌,한가지만을 금사리본과 함께 사용해
두가지 색상으로 여러개 만들 생각이였거든요.^^
제일 처음 완성되었던 리본장식!
미운것도 맘에 안 드는것도 아니긴 했지만 지금 트리에 단 오너먼트에 비해 많이 작은 사이즈라는 점!
그래서 급 디자인을 변경해 크게 만들다보니 자투리 리본도 조금 생기게 된거예요.
시행착오 겪음으로서 얻은점은,
두가지 색상으로 훨씬 풍성하고 화려하며 이쁜 리본 오너먼트가 탄생되었다는점,
남게된 자투리 리본으로 장미를 접어 센터피스 장식도 만들게 된 점,
그리고..처음 만들어 하나만 완성되어 있는 지금 이 리본장식!!^^
요건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은편이라 머리핀이나 브로치로 사용해도 되서 주변에 줄 만한 이쁜이 물색해 보려구요.ㅎㅎㅎ
혹여,없다면 크리스마스 선물할때 포인트 장식으로 사용해주어도 되니
알뜰하게 아주 잘 사용해준 재료들에 만족스러워요~^^
비가 그치고 많이 추워질거라고 하더니,
세시간 정도 잠들고 깬 이른새벽 확실히 기온차가 다른때와 좀 다름이 느껴집니다.
이럴땐 실내에 있다고 해도 따뜻한 차 자주 마셔주고 몸 따뜻하게 해주기!!
이웃님들~건강관리 잘 하며 한해 마무리 하는 12월 되세요~^^
펄 니트리본 오너먼트 만드는 과정
http://blog.naver.com/flute8248/70180364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