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뤄놓았던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하고있답니다...
오늘 포스팅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주워다 놓은지 언젠지...
까마득한데요. 그나마도 손을 대지 않고 침대밑에 쑥 넣어만 놓고 쓰다가
겨우 손을 대봤답니다...
ㅎㅎㅎ
변화를 눈치채셨나요???
이웃님들도 많이 하시는
침대밑 공간에 서랍장을 넣어 수납공간을 만들어보았지요...
---- 과정 ----
아주 멀쩡한 서랍을 주워왔지요...
원목서랍장이 통째로 나와있었지요..
맘같아선 그걸 통째로 들고 오고싶었지만... 서랍 2개반 빼가지고 왔지요...
일단 레일을 분리시켜주었구요...
바퀴를 달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랫쪽에 패널을 사이즈대로 잘라 고정시켜주었지요...
작은 사이즈의 바퀴인데요..
인터넷쇼핑몰에서 구할수 있답니다..
4개의 바퀴를 다 고정시켜준 모습입니다..
침대밑 공간에 쏘옥 들어 갑니다,,,
두개을 넣어보니 딱인데요..
요렇게까지 하고 몇달을 그냥 사용했네요..
사실 저는 침대스커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 다리고 보이고
깔끔하진 않지만... 기냥 사용했다지요..
드디어 다시 손을 댑니다..
스프러스패널 입니다.. 19t정도 되는 스프러스이구요...
이건 아이들 책상을 만들어 사용하다 다시 해체시켜놓은 거랍니다..
그래서 오염이 아주 심하다는거...
저희집 애들이 머슴아들이라 그런지 깔끔하게를 사용하지를 못하네요..
암튼 치수대로 잘라서 서랍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요..
원래는 저렇게 서랍앞판에 고정을 시켜지요..
그랬더니 무게가 너무 나가서 그런지 쏠림현상이 생기더구요...
그래서 뒤쪽으로 다시 옮겨서 고정했답니다..
고정을 위해서 이중기리 작업후 피스로 고정만 하면 끝..
고정시킨걸 침대밑에 넣어보니 딱 들어맞네요..
약간을 높이차이가 흠이긴 하지만요...
간단한(?) 사포질...
아니요... 아이들이 해놓은 낙서랑 예전에 묻은 페인트를 지우느라 열사포질을 해주었지요...
침대가 원목이다 보니 스테인으로만 도색을 해줍니다..
플릇우드색 입니다...
스테인을 먹이고 보니 사포질흔적이 적나라하게 들어나네요...
뽕뽕뽕 못자국도 말이죠...
그래도 그냥 갑니다...
제가 쓸꺼니까 그냥 패스입니다..
그동안 아껴만 두었던 원목손잡이도 칠해두고요...
손잡이 자리를 잘 잡은후 안쪽에서 구멍을 내준후 고정시켜주었지요..
ㅎㅎㅎ 완성입니다..
요렇게 금방할것을... 왜 그동안 묵혀두었는지.....
침대밑에 쏘옥 넣어두고 하나는 빈쇼핑봉투등을 넣어두었구요...
ㅎㅎㅎㅎ 창피하네요..
하나는 온갖전열기구를 넣어두고 아침저녁으로 쓰고 있다지요...
도저히 눈뜨고 볼수가 없어서리 정리를 좀 해야겠어요,,,ㅎㅎ
일단 엊그게 뽁뽁이를 집안창문에 붙였는데 뽁뽁이 심을 버리지 않고 두었거든요...
커터칼로 적당히 자르구요...
전선을 크기에 맞게 말안ㅅ 쏘옥 넣어줍니다...
그리고 빈 종이상자를 이용해보려구요..
서랍크기에 맞게 자르구요..
집에 있는 테입이라고 요 녹색테이프가 젤루 예쁜거드라구요...ㅋㅋㅋ
잘라진 면을 테잎으로 붙여서 쬐금 깔끔하게 해줍니다..
요렇게 정리가 되었지요..
엄청난(?)발전입니다요....ㅎㅎㅎ
바퀴가 있어서 밀고 당기기도 좋구요..
미운 침대밑도 가려주니 일석이조네요...
날씨가 무지무지 춥네요..
요새 백수인 저는 완전 시간개념도 없고 그러네요...
이젠 다시 나갈날도 머지않았는데...
다시 부지런해져야겠어요...
추운날씨에 이웃님들 건강조심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