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임시 전업주부가 된지 1주일.....
1주일은 십몇년만에 폐인모드로 뒹글뒹글 하다가....
아이들이 집어던져 놓은 외투를 걸어 놓을 훅걸이를 만들어 보았네요..
아이들방 한쪽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 벽에 걸어놓은 선반이랑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네요...
선반도 제법 깊이감이 있어서 큰소품도 올려둘수 있게 만들어 보았어요...
- 선반만들기 -
적당한 나무들을 길이를 재어 잘랐어요...
나무는 삼나무랍니다
전기타카와 전기드릴 두가지를 이용해서 조립하구요...
간단하게 사포질한후 스테인글레이즈로 한번 쓱쓱 발라 주었지요..
나무결이 그대로 보이는게 ...
오랜만에 해보는 것이라 느낌이 새롭네요...
스테인글레이즈... 바를때 냄새가 나는게 흠이긴 하지만 발림도 좋구 뭉침도 덜해서 자주 애용하는 것중 하나랍니다.
훅걸이를 간격에 맞게 달아주었네요..
좀더 크게 있으면 좋았을테지만 가지고 있는게 자가 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패스...
양쪽 사이드에 댄 나무를 재활용을 한거라서 예전에 화이트 스테인을 먹인거라 차이가 좀나네요...
아쉽지만 저것도 패스~~
뚝딱뚝딱 오래시간이 걸리지 않고 만들어졌네요....
바구니를 올려봤는데....
자리가 조금 모자라네요...
그래서 아이들방에 굴러다니는 것들을 올려두기로 했지요...
현재는 요런모양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몇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지금 잠시 휴가를 얻었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해도 시간이 훅 지나가네요...
그동안 소홀했던 블로그관리를 좀 해야겠어요...ㅎ
오늘은 겨울비가 추적추적내리네요...
오랜만에 집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우충충한 날씨도 즐겨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