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데코 소품 만들기 [2]
-캔버스틀과 유리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소품 & 데코 -
2013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소품 몇가지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먼저 빨간열매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를 보여드렸고
오늘도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로 간단한 과정으로
완성이 된 크리스마스 소품을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정말 너무너무 간단하답니다.
먼저 캔버스틀을 이용해서 만든 크리스마스 소품이예요~
장식만 달리하면 언제든지 다른 분위기로 변신~ㅎ
요 아이는
목재를 이용해서 제가 직접 틀을 만든것이 아니라
예전에 그림연습했던 캔버스의 틀이랍니다. 너무나도 형편없는 그림이라 캔버스 천은 벗겨내고 틀은 잘 보관해두고 있었답니다.
꼭 창문같으지요~?
그대로 창문의 느낌을 살리면 되겠다 싶어서 간단하게 페인팅만 해주었어요.
화이트빈티지로 표현을 해줍니다.
레드우드색상의 고리스테인을 1회 발라주고 건조해주어요.
스테인이 건조가 되면 화이트로 페인팅을 해주는데요.
꼼꼼히 바르지 않고 밑색이 드러나는 부분을 그대로 살리면서 슬쩍 슬쩍 발라주었어요.
페인트가 건조되면 컷터칼을 이용해서 좀 더 빈티지한 느낌이 나도록 페인트를 벗겨줍니다.
민망할 정도의 짧은 과정이지요? 벌써 완성입니다.^^
이제 이 캔버스틀에 원하는 크리스마스장식을 해주시면 되어요~
저는 눈꽃 오너먼트를 달아줄거랍니다.
늘 같은 공간의 모습만 보여드리네요~ㅎ
제 침실 말고는 마땅히 사진을 담을만한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도 제 침실벽에 딱 걸어주었어요.
윗쪽에는 눈꽃장식 오너먼트를 뒷쪽에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달아주고
아래쪽엔 빨간열매와 솔방울로 포인트를 주니 딱 겨울 느낌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번쩍 번쩍 화려하지 않아도
이렇게 단촐한 꾸밈도 좋은거 같아요~
빈티지한 느낌도 좋은거 같고~
이렇게 바라보면 이 공간은 참 깨끗하고 좋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거~~ㅎㅎ
전체적으로 딱 요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네요.
좁은방은 터져나가고 사진찍을때 마다 대청소를 한답니다.
함께 만들어본 또 하나의 소품은요~
유리볼 안에서 잘 키우고 있던 틸란시아를 다른 곳으로 이사를 보내고
솔방울과 자갈돌로 유리볼을 장식해주었어요.
회사 마당에서 자갈돌을 몇개 주워와서 깨끗히 씻어준후에
마드파지를 발라주고 반짝이가루 뿌려서 말려주고 있답니다.
반짝 반짝 이쁘지요~?
솔방울은 초록색으로 페인팅을 해준후에 마드파지를 발라주고 역시 반짝이 가루를 뿌려줍니다.
잘 건조 된 아이들을 유리볼 속에 이쁘게 담아주시면 끝~~~~
빨간열매도 조금 넣어주구요.
작은 미니어쳐 사슴이나 산타할아버지를 넣어주어도 이쁘겠지요?
수납장위에 조명과 함께 소품들을 모아 봤어요.
유리병속의 줄조명이 켜지면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ㅎㅎ
핸디코트 작업이 덜 된 벽도 보이지요?
가구뒤에 가려져 있던 부분이라 미처 작업을 못했는데
빨리 발라주어야 겠어요.
유리병속에 줄전구를 넣어주고
아껴두었던 빨간열매를 꽂아주었더니 너무 괜찮으거 있지요~~
전구에 불이 들어오니~
한결 따뜻하고 이뻐보입니다.
눈꽃 오너먼트도 조명을 받아서 더욱 반짝반짝^^
솔방을 대신해서 작은 캔들을 자갈돌 위에 올려주어도 좋겠고
요 아이는 천장에 매달수도 있어서 허전한 공간에
여러개 만들어서 걸어주어도 이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할수있을것 같아요.
이번 소품을 만들기 위해서 따로 구입한 재료는 없네요.
줄전구나 양초 하나만 있으면 집안에있는 여러가지 재료들로도
충분히 분위기있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집에 김장하는것도 도와드리고
저녁도 준비하고 나름 알차게 잘~ 보낸것같네요.^^
한해가 저물어갈떄면 어김없이 후회와 아쉬움이 남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3년
남은 시간이라도 정말 즐겁게 또 유익하게 잘 마무리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