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서랍장 만들기]~고생끝에 만들어낸 레일 달린 빈티지서랍장

 

 

 

사진속의 빈티지서랍장은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얌전한 느낌의

서랍장으로 보입니다.

 

색상도, 자주 사용하던 화이트나 브라운이 아닌,

 

초록색 페인트를 칠해주어 나름, 빈티지 가구라

우겨도 될만큼, 멋스런 3단 서랍장으로 만들어 졌어요~

 

 

 

 

 

 

딸아이방 벽 페인팅으로 사용하고 남은

초록계열 페인트를 가구에 칠해 주었어요.

 

벽에 칠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

 

처음,,,건조 된걸 보고는 헐~~~!! 이랬다죠,ㅎ

 

 

나,,어릴때, 컬러감의 문화를 받아 들일적~

 옥색에 가까운 가구들이 유행 할때가 있었어요,,ㅎ

 딱~ 그 가구를 보는 느낌,,,,^^

 

 

 

 

 

 

 

과한, 컷터칼 자국~! 수습불가....

그냥 패쑤 합니다.ㅎ

 

 

초록빛을 담은 3단서랍장속에 담긴,

험난했던  작업과정~ 올라 갑니다.

 

 

 

 

 

 

레일달린 서랍장은 반제품입니다.

서랍은 미리 조립이 되어 있어, 작업의 번거로움을

덜아주겠다 싶어, 정말로 좋아 했습니다.ㅎ

 

 

그리고, 처음 보는 레일~

완제품의 서랍장에서 보았던 그 레일 이에요,

 

 

 

 

 

 

한번도 작업한적 없는 서랍에 레일달기~

이제부터 저의 고생은 시작 됩니다.ㅋ

 

 

가구를 조립 하기전, 가구 틀에 레일을 먼저 고정시켜 줍니다.

친절하게 연필선을 그어서 보내 주셨기에, 저는 연필선 중앙에 레일을

대고 고정 했습니다.ㅎㅎㅎ

 

 

그런데, 그게 아니였다는~ㅠ 선 아래로 레일을 고정해야 되네요,ㅎ

 

 

 

 

 

 

양옆으로 3개씩 나란히 레일을 고정한 다음

서랍장 으로 조립해 줍니다.

 

 

(목공본드와 피스작업)

 

 

▶레일을 달아줄때, 검정고무파킹 보이는쪽을

서랍장 앞쪽으로 향하게 달아주셔야 해요,

저는 이 과정을 반대로 해서, 6개모두 해체해서 수정 했습니다.

 

 

 

 

 

 

 

 

 

레일 밑으로 선반 지지대를 고정해 주고

 

서랍장 상판 지지대와 함께 상판을 올려 줍니다.

 

 

 

 

 

 

 

 

 

이번엔 서랍에 레일을 고정 합니다.

 

일단, 레일을 제대로 고정했는지 확인 할려구,

서랍을 서랍장에 끼워 주었다가 아주 낭패를 보았어요,

 

레일끼리 맞물려 들어간 서랍이

다시는 안 나온다는 불편한 진실~

 

 

 

할수 없이 서랍 3개를 모두 끼워 주었습니다.

 

 

 

 

 

 

 

그다음 서랍 지지대를 목공본드 사용 해서 붙혀준 다음

손잡이를 미리 달아 주었어요,

 

 

(손잡이 피스를 긴걸로 사용하여 서랍과 서랍 지지대를 함께

고정하는 역활로 사용 햇습니다,)

 

 

서랍장 뒷판도 손잡이 달아준후 했어요,

레일작업 하는라 정신줄 놓았나 봅니다.ㅋㅋ

 

 

휴~~~

 

 

 

 

그래도, 고생끝에 서랍장이 완성 됐네요,ㅎㅎ

 

 

빈티지한 서랍장을 만들기 위해,

짙은색 스테인과, 초록계열 페이트를 준비 했습니다.

 

 

벤자민무어: 옥스퍼드스테인, 네츄라 Hc-129(Southfield Green)

 

 

 

 

 

 

옥스퍼드 스테인 하도색으로 발라주고

초록색상을 상도색으로 2회 칠해 줍니다.

 

 

건조후, 컷터칼로 빈티지느낌 표현해 주면서

거친 나뭇결은 사포로 살살 밀어 줍니다,

 

 

 

 

 

[빈티지 서랍장 만들기]~고생끝에 만들어낸 레일 달린 빈티지서랍장

 

 

 

크롬 느낌의 손잡이 까지 달아주고 나니

고생끝에 만들어진 가구 처럼 안 보여지는데요,,ㅎ

좀더, 짙은 초록색을 원했는데,

 

의도 하지 않은 옥색으로 나와 주었으니,,,ㅎ

 

그냥 만족해야 겠지요~?

 

 

 

 

 

 

 

 

 

 

 

 

 

 

 

 

 

 

 

 

 

 

 

 

 

 

 

 

 

 

 

 

 

 

 

 

아이들방 책상 아래에 두어도 좋은 싸이즈의

빈티지서랍장~

 

 

아이들방이나 침실의 협탁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으 ㅠㅠ레일이 밉구나~~~ㅎ

 

 

 

그래도 사용감이 부드러워, 그냥 나무 서랍 으로만

만들 었을때보다는 더 편한것 같아요,ㅎ

 

그러면서 가구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는 효과도

있는것 같습니다.

 

 

 

 

 

 

 

 

 

 

 

 

 

 

 

 

 

 

 

 

 

 

 

 

 

 

 

크롬느낌의 손잡이~

 

 

일부러 다른 색상을 입히지 않고 반짝이는 느낌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촌발 날리는 빈티지서랍장을 더 빛나 보이게 위해서요,,ㅎ

 

 

 

 

 

 

 

 

서랍엔 자주 읽는 책들을 담아 두었습니다.

 

 

 

 

 

 

 

 

맨 윗칸엔 원단과 바느질 부자재를 수납 했어요~

 

내가 늘 꿈꾸는 바느질 작업,,찬바람 서서히 불어올때면

시작 한다 했는데 조금씩 준비해야 겠어요,

 

 

어제 한차례 태풍이 지나간후,

또 다시 찾아온 덴빈..

현재 방향을 바꿔 강원지역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하네요,

 

제가 거주하는 강원도에, 제발 별 피해 없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