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줄것같은 그대~~~
오늘같이 날씨 꾸무리한 날.. 더 듬직해지는 그대~~~~ ㅋ
요즘 마트가서 여성용품 사보셨나요???
작은 포장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 셋트구성이니 뭐니해서 너무 많이 팔더라는 ;;;
어차피 쓸꺼니까 구매하긴하는데 그많은 아이들 어따 보관하냐며!!!!!
통채로 굴러다니는게 신랑보기 좀 민망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보관함을 만들기로 했어요 ^^
칫수정하고 절단들어갑니다~
직소기로 슝슝슝~~~~
제가 직소기로 직각이 안나와서 디게 맘고생을 했었어요~
실컷 절단해놓으면 나무 다 튀고.. 못나지고.. 정말 속상해 죽을뻔했지요 ^^
오른쪽 사진은 직소기로 절단한 절단면입니다~
깔끔하게 나온거 보이시죠? ㅋ
거의 직각이 나오며 나무도 튀지않고 깔끔하게 절단하는 요령이 생겼어요
절단한 나무들입니다~
저게 한가지 분량은 아니구요 ~ 2가지 분량입니다 ^^
직소작업은 좀 귀찮아서(청소;;) 한번에 좀 몰아서 하는편입니다 ^^
나무 잘라놓고 시간날때 조립하고~ 시간날때 페인팅하고~ 
조립들어갑니다~
내부사이즈가 400*300 입니다~
제가 쓰는 방법인데요~
내부 칸막이를 넣을때는 기본프레임 다 하지 마시고 칸막이부터 넣으셔요~
나중에 칸막이 넣을려고 하면 여기저기 목공본드 묻고 정해진 위치에 넣기도 힘들어져요~
앞판조립전에 칸막이를 넣었어요~
칸막이는 외부패널보다 좁은폭의 패널을 사용합니다
목공본드를 발라주세요~
앞판 붙이고 전기타카 콩콩~
전기타카는 힘조절이 쉽지가 않죠~
잘못하면 머리부분이 찍혀서 나무에 상처가 나죠 ㅋ 저도 맨날 그럽니다;;;
딱 보이는 부분에 그런 상처가 많으면 보기 싫으니까 앞판쪽엔 전기타카를 최대한 적게 사용하고 클램프등으로 집성 마무리를 합니다
기본 조립완료~
도색들어갑니다~
트루톤스테인 초콜릿칩 색입니다~
사무실에 사장님 만들어드린 걸리버책장 도색때매 구입한 스테인인데 너무 진해서 쓸일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한번 써봤어요~
내부는 바니쉬만 칠하고 외부에 스테인1회 바니쉬 1~2회 바릅니다
너무 진한 색이라 연하게 칠한다고 칠했는데도 저러네요 ㅋ
스테인이라 나무결이 연하게 비치는것이 참~ 곱습니다 ^^
깔꼼하게 화이트 손잡이 달았습니다 
뚜껑달고~ 스텐실을 입혀줘요~
여러가지 스텐실 사두고 되는대로~ 어울리는대로~ 입혀줍니다 ㅋㅋㅋㅋ
모서리 사포질해주고 코너장식도 박아줬어요~
코너장식 은근히 작품을 돋보이게 해주는것같아요
진한 색상의 스테인이라 그런지 사포질 해주니까 때깔이 남다르네요 ㅋㅋㅋ
자연스러우면서 너무 잘 어울리는것같아요~
어제 저녁에 마무리 작업을 했거든요~
아빠 병문안 갔다가 집에왔는데 다니엘이 고당새 카시트에서 기절수면한거예요 ㅋ
올레~♬ 를 외치며 작업했죠 ㅋㅋㅋㅋ
사포질이 끝나자마자 일어나주시는 센스!!!!!!!!!
분유 160미리 먹고 다시 퍼져 주무시는 센스!!!!!!!!
장 다니엘군은 센수쟁이~
다시 잠든거 확인하고 바니쉬칠하고 있는데 때마침 퇴근한 신랑이 그러네요~
'다니엘 혼자 엎어져서 노는데??? ㅇ_ㅇ??'
@_@......
다니엘이 바닥에서도 잘 못자고.. 범퍼침대에서도 잘 못자서 제 침대에서 재우거든요
뒤집기를 안하는 관계로 ㅎ 젤 안전한 자리에서 재웠는데 ... 혼자 일어나서 놀고있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大자로 업어져서 헤죽헤죽~ 웃고 있더래요 ㅋㅋㅋㅋㅋ
완전 귀요미~~~
초저녁엔 그렇게 예쁜 다니엘이였건만.. 새벽엔 4번이나 깨주시어 전 오늘도 좀비상태랍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포스팅도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뭔소리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뚜껑에 판재를 하나 붙인 이유는요~
예쁘라고 한게 아니구 ㅋ 손잡이 역할입니다~
요 아이도 일종의 틈새가구 되겠어요~~~
윙체어 아래 넣어둘려고 만든거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어두운 색깔도 과감히 써본거랍니다 ^^*
앞에 있는 손잡이로 슥슥 밀고 당기고~~
폭이 제법 깊죠? ^^
아주 많은 양의 여성용품을 보관할수있어요 ㅋㅋㅋ
으흣!!! 왠지 민망쓰 ㅋㅋㅋㅋ
집에있는거 다 넣어봤어요 ㅋ
쪼콤 자리가 남네요 ^^
작은종류 아이들 넣으면 딱 맞겠어요 ㅋㅋㅋㅋ
이거 만드는데 신랑이 자꾸 묻는거에요~
제가 이태껏 뭘 만들든 관심이 없었는데 요건 색깔이 너무 맘에 든다고 자꾸 물어보대요;;;
대답하기 민망하구료 
....
오늘 날씨 죽여줍니다~
제 머릿속같이 거무튀튀한 하늘이 참... 심란스럽네요 ㅋ
퇴근때까지 이 악물고 버텨야겠죠~
사발에 커피타러 갑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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