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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선반 녹슨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전 주택 이사와서 씽크대 선반을 무려 3번이나 바꿨어요 ㅠ

스댕이람서!! 절대 녹 안슨담서!! 광고하는데 일년지나믄 이음새마다 녹이 생기는것이 ㅠㅠㅠㅠ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씽크대선반 

레드시다입니다~

욕실 공사할때 욕실화꽂이와 샴푸선반을 만들었던 ^^

물에 강하기때문에 씽크대선반으로 딱!! 적당한 나무예요 ^^

무절(옹이없음)이라 보기에도 예쁘구요 ^^

무엇보다 별도 코팅(바니쉬 등)이 필요없다는게 제일 좋아요~

바니쉬를 암만 바른다해도 물기 흥건한 식기류를 올려놓으면 불안해서 못살것같아요 ㅋㅋㅋ

요렇게 ㄷ 자로 4개를 만들었어요~

판재폭이 45mm 물기가 떨어질 틈새공간은 5mm 계산했어요~

조립은 타카랑 타이트본드2(내.외부용) 사용했습니다

근데 타이트본드 3 사용하시는게 맞아요 ㅋ 초록색으로 된거..

그게 도마같은거 물기많이 닿는 나무 집성하는데 쓰는거라네요

급하게 맹근다고 ㅠ 미처 못샀어요 ㅎ

아쉬운대로 내.외부용 썼는데 떨어질려나요? ㅎㅎㅎ

피스조립을 하지 않은 이유는 레드시다 판재가 18t이고 좀 무른 나무라서 쪼개질것같더라구요

한번 쪼개지면 우드필러를 바른다고 해도 그 틈으로 물기가 들어가 썩는걸 경험한터라 그냥 타카쐈어요

타카심이 녹슬까봐 걱정되시죠??

천연녹방지제가 있습니다 ^^

주문해놓은 상태라서 받는대로 바를려구요 ㅋ 욕실에 들어간 나무 경첩등에도 다 바를예정이예요 ㅋ

요렇게 보강목까지 대서 틀은 완성

심심하죠??

씽크대선반에 없어서는 안될 접시꽂이 ㅋㅋㅋㅋ

접시는 세워서!!!!!!!!!

이~런 센수쟁이!! 자화자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 길이는 700mm입니다~

접시꽂이를 많이 맹글면 그릇놓기가 애매해져서 ㅋ 일단 저렇게 맹글었어요~

자투리가 더 있으니까 쓰다가 모자란듯하면 보충하죠 므 ㅋ

그런게 diy 매력 아니겠어요??

샌딩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사포질이 필요없을정도예요~

테두리가 유연한 라운드형이라 보기에도 훨씬 안정감있는듯해요 ^^

저도 첨 만들땐 반신반의 했거든요~

튼튼할려나?

식기 몇개만 올리믄 상관없지만... 손님이라도 오는날엔 그릇수가 많아지고..

울집 냄비는 주물인데????

만들어놓고 아침에 일어나 집성상태를 확인하니...

이건뭐...

다니엘이 올라타고 안 부러지겠더군요 ㅋㅋㅋㅋ (좀 뻥?? )

녹슨 씽크대 선반보며 짜증내다가 산뜻한 나무향 나는 레드시다 선반을 만드니까 벌써부터 장착샷을 기대하게 되요 ㅋ

아직 달지는 않았어요~

주방 타일 덧방중인데 타일이 모자라서 ㅎㅎ 추가주문한터라 줄눈작업까지 끝내놓고 달아야할듯해서요 ^^

여러 작업 같이 진행하다보이 뒤죽박죽임돠 ㅋㅋㅋㅋㅋ

언제나 끝나려나~ 봄맞이 리모델링은 ㅋㅋㅋ

요게 씽크선반 스케치 ^^

만들게 생기면 일단 스케치를 합니다~ 사이즈 정하고.. 나무 정하고... 머릿속으로 가조립 ㅋ

요건 얼마전에 맹글었던거 ㅋ

왼쪽엔 어제 포스팅한 휴대용공구박스

오른쪽 위엔 둥지우체통

아랫쪽엔 주문받아 만들어드린 선반장~ 요건 기본프레임이라 포스팅 안했어요 ^^

왼쪽에는 사무실 책꽂이~ 실컷 디자인해놨더니 인건비에서 쇼부안나서 패스됨 ㅋ

사장님에 제 인건비 넘 비싸다며 궁시렁궁시렁 ㅎㅎㅎㅎ

오른쪽엔 얼마전에 선물 간 니엘이 책꽂이~

스케치는 3단이였는데 판재가 2단 사이즈라 2단으로 완성했죠 ^^

아침에 다니엘 영유아검진 갔다온다고 포스팅이 좀 늦었어요 ㅋ

8.3kg 되는 놈을 한손에 안아들고 보건소가서 주사맞추고 병원까지 갔다가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왔네요

팔이 후덜덜 거립니다 ㅎㅎㅎ

다니엘 성장은 아주 좋대요 ㅋ

키, 몸무게, 머리둘레 모두 평균이상이구요 ^^

아주아주 잘 크고 계시답니다 ㅋ

잠만 좀 잘자주면 캡이겠거늘!!!! 지난밤엔 3번 기상

제게 봄날은 언제오는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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