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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데려왔던 네스프레스 시티즈 커피머신때문에 캡슐커피들도 많아졌어요 ^^*
가득한 캡슐들 보면 흐뭇하긴한데 정신이 사나워서 ㅎ(이노무 정리병;;) 저만의 캡슐커피정리대를 만들기로 했어요
여러 작업 몰아서 하던 날이라 중간샷이 없네요 ㅠ_ㅠ
자투리 판재 잘랐구요~ 이것도 피스, 타카조립없이 100% 목공본드집성입니다 ㅎㅎ
하중이 많이 실리는 소가구는 타카, 피스 고정하셔야하는데요~ 근래 만든것중 가볍겠다 싶은건 그냥 본드집성해요
귀찮아서 ^^;
저 날은 대대적으로 작업한날이라 ㅎ 판재잘라서 저렇게 클램프로 고정시켜놓고 몇시간 뒀더니 뜯을래도 안 뜯길정도로 단단하더이다 
도색중~ ㅋ
옆에 널부러진 아이들 보이시죠 ㅋ
드라이기수납함, 공구함, 욕실문리폼, 기타등등 2가지 더.. 한꺼번에 만들었던 날입니다 ㅋㅋㅋ
이것이 폭풍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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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샷 없어서 죄송합니다 =ㅁ=
다니엘이 요즘 신생아놀이 하셔서.. 밤마다 1시간 간격으로 깨는터라 틈틈히 작업한다고 사진이 부족해요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아침 8시경이였는데 거실로 햇살이 좀 많이 들어와서 사진이 저래요 ㅋ
다 완성해놓고 손잡이를 안달아서 ㅋ 아침에 급히 달았어요 ^^;;;
사용하는 여러가지 스텐실 중 요즘 격하게 아끼는 비틀즈 오라버니들~ ㅋ
개인적으로 비틀즈 음악 매니아는 아닌데 ㅎ 스텐실이 넘 멋져요~ >ㅅ<~~
분위기도 확~ 살고.. 뭐랄까.... 좀 부족한 아이도 이뻐보이게 한달까요?? ㅋ
사진보시믄 아시겠지만 ㅋㅋㅋ 스텐실 쪼매 번졌어요~
왜냐!!!
스텐실하던 시간이 저녁 8시 40분경!!!!
콩콩콩~ 스텐실 찍고 있으니 옆에서 '동해야' 시청하던 온 가족 시끄럽다며 버럭!!!! ㅠㅠㅠㅠㅠ
소심하게 콩콩콩//했더니 저렇게 번졌어요 -_-;;;;
스텐실이 얼마나 집중을 요하는 작업인데!!!!! 엄마, 아빠, 신랑 나쁘담서 ㅠㅠㅠ
홈카페 ..
저랑 참 인연이 많은 단어죠 ^^
커피 머신이 3대나 있고.. 방 하나를 통채로 홈카페를 꾸몄을만큼 coffee 매니아 라고 생각하실텐데..
사실 커피 자체 매니아라기보다는 그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
고즈넉한 오후... 햇살이 저물어 가는 한가로운 오후에... 커피숍이든.. 내방이든... 거실이든.. 커피한잔들고 앉으면 그리 평화로울수가 없잖아요 ^^
꼭 에스프레소가 아니여도 상관없어요~
믹스커피에 종이컵도 ok~ 그 여유를 즐길수있는 마음이 있다면 믹스커피가 별다방 커피보다 못할게 뭐있나요 ^^*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캡슐을 가지런히 넣기위해서 칸칸칸~
정리되어있는 느낌.. 참 사랑해요~ ㅋ 정리병 환자 *-_-* (노홍철 정도는 아님;;;)
젤 윗칸이 넓은 이유는 다 아시죠? ㅋ
빠찌링도 달아야하고 윗판의 폭이 넓어서 아랫칸과 폭을 똑같이 하면 손이 걸려요 ㅋ
잘못하면 가볍디 가벼운 캡슐들 와르르르 쏟아집니다~ ㅋ
완전!!! 싫어해요!!! 정리되어있다 쏟기는거 ㅋ (공구박스에서 피스,못 등등 여러번 쏟아본 악몽 ㅠ)
문짝 안쪽에 예쁜 커피 스텐실을 입혔습니다 ^^
첨 사용해본 빠찌링인데요~
느낌이 괜찮네요 ^^
자석 빠찌링은 철컥- 하는 둔탁한 느낌인데 저건 스르륵 까진 아니지만 한결 부드러워요 ^^
좀 어둡게 나왔어요;
스테인 '오크' 색상 사용했어요 ^^
내부 칸들도 본드집성입니다 ^^*
피스조립이 하나도 없네요~ 경첩단다고 새끼피스 박은거외엔 ㅋㅋㅋ
쥔장님들~ 캡슐들이 빼곡히 자리잡았습니다 ^^
예쁘죠?? ㅋㅋㅋ
네스프레소 캡슐은 16가지 종류랍니다~ 그렇다고 16칸을 만들순 없으니 ㅋㅋㅋ 비슷한 색깔별로 정리~
하루 2잔씩 내려마시고 있는데요~ 전 진짜 무딘가봐요...
16가지 맛중에 제 취향을 잘 못찾겠네요...
'로마'란 아이가 약간 취향에 안맞구나..
오늘 아침에 마신 초록 궁댕이 아이가 취향에 안맞구나.. 정도 ^^;;;
젤 윗칸 보라색은 '아르페지오' 유일하게 색깔과 이름을 아는 녀석 ㅋㅋㅋ
맛납니다 *-_-*
문을 닫으면 이렇게 되요~
문짝이 1칸 사이즈만큼 작게 달려있죠 ^^
아랫칸 아이들을 하나씩 꺼내기 위해서 저렇게 만든겁니다~
캡슐 하나씩 꺼낼때마다 문 여닫기 귀찮아욤 ㅋㅋㅋㅋ
'출동대기' 중인 아이들~ ㅋ
오늘 저녁에 만나자꾸나~ >ㅅ<
문이 꽉- 닫혀있으면 그냥 수납함인가?? 할테지만 맨 아랫칸 캡슐이 보이니까 첨 보는 사람들도 알겠죠?
저긴 캡슐들 집이구나~♬
시티즈 옆에 자리잡은 비틀즈캡슐함 ★
주방에 불을 안켜고 찍었더니 대략 사진상태 안습 ㅠ
출근전에 바삐 사진찍는다고 인벤토 앞에 뒀어요 ^^;;;
왠지 미안한 마음 ;;;...
그러면서 혼자 중얼중얼....
벤토야... 삐지지 말아;;; 너와의 2년의 시간을 잊지 않았단다 ㅠ
시티즈 동생이 어려서 당분간 애정이 필요할뿐~
시티즈가 성장하면 우리 함께 사이좋게 놀자꾸나~
내가 회사간 사이... 시티즈 때리면 안된단다 ㅠ
끄레마니아 할배도 잠자코 계시잖니....;;;
(끄레마니아 입양한지 4년, 인벤토 입양한지 2년, 시티즈 입양한지 1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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