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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받은 책장입니다 
회사 사장님이 주문하셨어요 
제가 회사에서 블로그질을 하도 해서 ㅋㅋㅋ 제 취미가 가구diy인거 아시고 당장!! 만들어달라고 하심 ㅡ.ㅡ;;;
욕실공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공사 한창중에 나무가 도착해서 계속 방치하다가 어젯밤에야 포장을 뜯었어요 ㅋㅋ 벌써 2주?? ㅎㅎㅎ 
싸랑하는
실장님이 또 사이즈별 라벨을 붙여주셔서 ㅋㅋㅋ 완전 손쉽게 분류를 했습니다~
아랫쪽엔 제가 그린 스케치가 보이네욤~
사이즈가 무려... 가로 1750 폭 280 높이 436 
요즘 왜케 큰 작업만 하는거임 ㅠㅠㅠㅠㅠ
사쥬가 워낙 크다보니 과정샷이 많이 없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순서는..
좌, 우판에 중간판 넣을곳을 미리 샤프로 선을 그어둡니다~
그리고 좌 or 우판에 상,하,중간판 하나씩을 붙여나갑니다
그리고 다른쪽 긴~판 붙이면 기본 프레임 완성!!!
요렇게요 ㅋㅋㅋㅋ
윗 사진이랑 같은것 같지만 끝부분 보면 윗사진은 다 완성 되기 전입니다 ㅋㅋㅋㅋㅋ
어젯밤에 조립끝내고 집성한뒤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스테인 바르고 -_-;;;;
겁나 커 주셔서 제 차에 실리지도 않고;;;; 회사 차 끌고 집에가서 가져왔습니다 ㅎㅎㅎ
완전 빠뜻하게 작업해서 도색 과정샷도 없습니다
본덱스 스테인 '벗나무'색으로 아래 깔고 '오크'색으로 두번 덮었습니다~
좀 진하게 칠하고 싶었는데 제가 가진 스테인들이 다 내츄럴색이라 ㅠㅠㅠ
오크색은 좀 노란빛이 많이 돌아서 벗나무 색으로 여러번 칠할랬는데 스테인을 다 썼;;;.... 
할수없이 오크색으로 두번 더 칠해줬어요 ~ 역시.. 노란빛이 좀 돕니다요 ㅠㅠㅠㅠ
실내 불을 켜놔서 더 노란빛이 나보이는데... 찐한 스테인 구입해서 한번 더 칠해야겠어욤;;
스테인 구입안하고 돈만 받을라고 했는데 안되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덩치 참 크죠?? 책상위에 절케 큰 책장을 올린이유는//...
외부손님들에게 노출되기 싫어서... 라고 하시네요 
요즘 왜케 큰 작업만 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욕실공사 끝나서 이젠 소품이나 만들어야지 했는데.... 주문받은게 아직 남았더라는;;;; 언제만드나 ㅠㅠㅠㅠ
바니쉬 바르기전인데 참 반돌반돌~ 하죠~
스테인 진한색 칠할꺼라서 아직 바니쉬 안발랐어요
책장 내부 미도색-
그냥 안칠할라고 했는데 ㅋ 외부를 진한 스테인 칠하고 안쪽은 연한 스테인 칠해야겠어요..;;
쉬엄쉬엄 하죠 므.. -_-;;
사장님 골프치시러 가시긍..
오늘 안온대시긍...
대충 꽂아드렸습니당
저희 사장님.. 깔끔병 있으셔서... 저 물티슈로 바닥까지 닦곤 하십니다 
바닥이 온돌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쪼곰 미완성인.... 걸리버 책장입니다~
덩치가 山만해서 제가 글케 부르고 있어요~ ㅋㅋ
사장님!!! 저랑 자리 바꿔요... 엎어져 자도 아무도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