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부모서포터즈 활동 중 양평주말농장 텃밭인데요..
얼마전 남편이 밭 갈고 허리 아팠던 기억이 나는데 모종심고 채소들이 이렇게나 자랐어요..
잘 못와봤는데 정말 잘 관리해주셔서 푸짐하게 수확의 기쁨도 누리고
외가, 친가가 다 서울이라 요런 체험하기 힘든 아이들 직접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따며 너무나 즐거워 하더라구요..
요건 참외 처음에는 호박잎이랑 참외 잎이랑 잘 모르겠던데
참외잎이 좀 작더라구요.. 요거 익으면 정말 맛나겠죠..
호박꽃도 많이 피고 피망도 달려있고
아이들이랑 우와 우와 하며 신기해서 구경하느라 ㅋㅋㅋ
수박 넘 탐스럽죠.. 아직 안익어서 한참 있어야해요..
고추도 주렁주렁 달리고 맵지 않아 아이들도 잘먹었어요..
잎수보다 방울토마토가 더 많이 달렸어요 ㅋㅋㅋ
오이도 달리고 오이는 정말 파는 오이랑 다르게 넘 맛나더라구요..
울 남편 이제 파는 오이는 못먹겠다며 ㅋㅋ
농약 안친거라 쓱쓱 닦아서 입에 쏙 넣는 아이들
바로 딴거라 입에 넣자마자 톡 터지는 방울토마토의 과즙이 정말 달고
신선하고 이날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금방 다 먹어버렸네요..
울지환이 빨강 방울토마토 자랑하고 있어요..
아빠랑 수확중인 아들 아빠가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있네요..
우리가족이 수확한 채소들 정말 푸짐하죠..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물도 꽤 있어 아이들 물고기 잡는다며
잡고 놔주고 잡고 놔주고 ㅋㅋㅋ
정말 오래도록 잘 놀고 점심도 맛나게 해먹고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