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 곳 :: 대구미술관 dam
2015. 3. 15. 일
53M / 24M
꺅~
지난주말부터 날이 너무 좋죠??
완연한 봄날씨라능~~
이럴 때 집에만 있을 수 없다며
가까운 대구미술관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해있으니
겸사겸사 함께 다녀오셔도 좋을 듯 싶어요^^
바로 옆에 결혼식장이 있어서 일요일인지라 차들이 무지 많더라고요
여차저차 주차한 뒤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건물 바깥에는 현재
'오트마 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그러나..
작품을 잘 모르는 제 눈에는 그냥 토끼토끼~ 토끼들이 한가득^^;;;;
날씨가 따뜻해서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무지 많더라고요
물론 저희도 그 중 하나..ㅎ
토끼보자마자 올라가고싶대서 올려줬어요
기념촬영도 남기고 :)
은근 겁이 많은 둘째는 올려줬더니 내려오길래
그냥 형아와 함께 앞에 서서 기념촬영하기 :)
야외공원은 널찍한데다
따순 햇살에 바람 덕에
기분이 절로 날아날아~~ 날아다니네요 ㅎ
아이들도 신나서 날아다녀요 ㅋㅋ
바깥에서 뛰어놀더니
안이 궁금했던 모양인지
대장이 미술관 안에도 가보고싶대서 들어갔어요
입장료는 성인 1000원 / 어린이 700원 / 미취학아동 이하는 무료입니다
관람료가 비쌌다면 잠시 고민했겠지만..
쭈니파랑 저, 둘만 내면되니 부담없이 내부 전시도 관람하기로 했지요
1층 로비에는
'아트라운지 : 소장품' 전이 열리고 있어요
빔으로 쏘는 움직이는 나무~~~~
아이들은 빔이 뭔지 잘 모르다보니 그저 신기해하네요 ㅎ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에요
뒷쪽으로 살펴보면 내부에 너무 예쁘고 알록달록하게 꾸며놓았더라고요
진심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위에서 맛뵈기로 보여드린
아트라운지: 소장품전과 오트마 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전 외에도
1,2층 전시실에서
'이수경, 내가 너였을 때'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 위대한 유산' 전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
로비에 있는 소파(이것도 아마 작품인듯)에 앉아서 잠시 쉬는동안 가진 포토타임 ㅋㅋㅋㅋ
형아가 그러거나~ 말거나~
혼자 여기저기 기웃기웃 둘러보느라
당췌 엄마에게 사진찍을 틈을 보여주지 않아
주구장창 셔터만 눌러대게 만든 둘째 ^^;
그 외 전시실도 둘러보며 작품을 감상했는데요
사실.....
아이들 덕에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여유가 없어 보면서도 뭐가뭔지 잘 모르겠....;;
그냥 휘리릭~ 둘러보고 나왔네요 하하.
아이에겐 낯선 미술전시였지만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해준 하루였습니다
더불어 따뜻한 날, 바깥놀이도 겸해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