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군이 엄마에게 꼭 읽어보라며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내밀었어요.
그러면서 이거 별군도 다 읽었다며!!!
와 이거 글밥도 있고 두께도 꽤 되는 거 같은 걸~
하면서 놀랐지요.
이 아이가 꼬마 애벌레 말캉이~
그런데
안에 구성이 만화 구성이었다죠~
학교 도서관에 학습만화책도 있긴 하지만
빌려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요.
그런데 별군 살짝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빌렸나봐요.
그런데
사서 선생님도 만화인 지 모르고
빌려주셨다며~^^
근데 분명 만화형식이지만
보통 생각하는 만화와는 다른
이쁘고 철학적인 면도 담긴
꼭 소개하고 싶은
별군처럼 누구에게든 권하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꼬마 애벌레 말캉이가
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다른 곤충,동물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곤충 동물들의 특징이 재밌게 표현되었고.
그리고 귀여움의 미소가 자꾸 흐르게 되는
책이에요.
여러 에피소드 중에서 살짝 소개해드리자면
꼬마 애벌레 말캉이와 파리의 대화
읽어보심 그냥 미소가 지어지실꺼에요.
제목 <역할>
제목 <대단해>
그리고 말캉이가 만났던 곤충. 동물들을
제대로 소개해주어요.
말캉이가 다른 친구들을 만난 후
깨달은 게 적힌 단어사전에서
철학이 느껴진다는~
평등이란?
파리도 싸고 나도싸고
누구나 먹으면 싸는 똥 같은 것~
^^
그리곤 신기한 반딧불이도 만나고.
도꼬마리 식물을 보고
애벌레 입장에서의 생각이 재밌게 그려지고.
거미를 보며 부모의 원수일지도 모른다며~
꼬마 애벌레 말캉이는 그러면서
자라고
어떤 모습이 될까요??
별군이 빌려온 책은
꼬마 애벌레 말캉이2 심심한 건 더 못 참아 에요.
고러 1편도 있다는 말씀!!
별군에게 1편도 찾아서 빌려오라고 했는데
간만에 이쁘고 사랑스런 책을 만난 거 같아
꼭 소개하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책도 일반 만화책으로 분류해야 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