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뚱이 긴 휴가를 가졌던 그때에 다녀온 금강수목원이예요-
마침 가는시간이 낮잠시간이라,
가는동안 꿀잠 주무시던 예담이,
ㅋㅋㅋㅋㅋ
내려서도 자는거 같지만,,
이미 정신차리고 계신 예다느님.
주차요금과 관람시간은 참고 하시면 되구요,
입장료까지 해서 6천원 내고 들어갔던거 같아요-
볼거리에 비해 입장료도 저렴한 편이고 대전근교에 이만큼 넓은 부지를 둘러볼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 싶기도 한 곳이예요-^^
길은 대체적으로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자전거 이용하시기에 불편한건 없었어요-
부지가 넓기 때문에 금강수목원에 다녀가실 때는 유모차나 자전거 이용하시길 바래요-^^
언덕을 올라가면 요렇게 생긴 돔이 보이는데,
옆에 사막관이랑 이어져 있어서 내부를 둘러 볼수 있는 곳이예요-
화초들과 선인장들이 있구요,
아무래도 산에 조성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나무가 많긴해도 더워요-
여름날은 조금 비추하구요-
가을이나 겨울,초봄정도에 다녀오면 괜찮겠더라구요,^^
금강수목원의 돔같은 곳을 들어가면 보이는 화초들과,
신기한 식물들을 관람하실수 있어요-
예담이는 꽃이나 식물보다는 곳곳에 날아다니는 나비들에 관심이 더 많네요-^^
야생화겠죠?
이름은 모름.
이미 잠에서 깨어나신 이분은 열심히 나비보며 관람중이세요-
ㅋㅋㅋㅋㅋ
요즘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는짓도 말하는것도 얼마나 깜찍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의 일화 하나를 이야기 하자면,,
엄마가 안아줬더니 예담이왈,
"엄마, 똑바로 안아~~~"
(도대체 똑바로 안는게 어떤거니..?딸...??)
올라가는길에 지기 시작하는 장미원이 있어요-
금강수목원의 장미가 만발할때 오면 장관거리가 되겠다 싶더라구요-
꽤 넓어서 사진찍기도 좋구요-^^
예담이 손길이 아빠보다 낫다 jpg.
이 아빠는 나한테 왜이러는 거임? jpg.
뽀뽀하기 싫은데 자꾸 나한테 뽀뽀함(아빠라서 참는다..) jpg.
같은포즈. 다른느낌.jpg
화알짝~~ 만개한 장미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꽃이라 그런지 감성돋아서 예쁘더라구요-
봄에 와서 보면 더 좋을거 같았어요-^^
예담이는 사진수정안해도 되서 좋겠다(엄마속마음)jpg.
장미원을 지나면 나오는 관을 들어 가시면 요렇게 작은 공간을 볼수 있어요-
나무들의 나이테도 볼수있고 깨끗하진 않지만 작은 연못에는 작은 물고기도 있네요-
이거는 이마트에서 많이 보던건데-
ㅋㅋㅋㅋㅋㅋ
바닥에 물고기들 영상이 나오고 발로 지나가면 물고기들이 피해?가는,,
머라 설명해야 되나,,,
아무튼 고런거임.
뿐만아니라 많지는 않았지만 조류나 꿩같은 종류의 박제도 볼수 있어요-
대전근교에 식물과 물고기+동물들까지 함께 볼수 있는곳이 흔하지는 않은데 볼거리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언덕을 지나갑니다-
일단 다니는 길이 나쁜편은 아닌데,,
언덕이 많아서 더웠어요-ㄷㄷㄷㄷ
자전거 끌고가는 잘뚱은 더더웠다며,,ㅋㅋㅋㅋㅋ
이언덕을 지나 내리막길을 한참 가야,
금강수목원의 동물들을 만나볼수 있답니다.
굉장히 가깝게 온거 같지만,
생각보다 동물원까지 거리가 꽤 멀었어요-
세종시 금강수목원의 동물마을은 약간 전주동물원과 비슷한 스타일? 인거 같아요-
가까이에서 볼수 있고 먹이도 갖고 가시면 줘도 상관없을듯..
많은 종류는 아니어도,
곰도 있고 원숭이도 있고,
다람쥐도 있구요-
아이들이 좀 더워보여서 머라도 주고 싶었는데-
우리도 너무 더웠을 뿐이고!!!!
그나마 다행인건,
예담이가 자전거를 잘타줘서,
금강수목원의 동물마을까지 다녀온거 같아요-
유모차였으면 안으라고 난리펴서 진짜 불쾌지수 +1000 될뻔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며,,
꽃사슴을 만난 예담이,
ㅋㅋㅋ
열심히 자기소개 하더라구요-ㅋ
ㅋㅋㅋㅋㅋㅋ
눈이 반쯤감겨 졸린 토끼랑 찰칵!^^
엄마는 왜 "주여" 를 왜치고 있던걸까?jpg.
나비랑도 찰칵,
날씨가 덥긴했지만,
그덕에 햇빛이 좋아서 사진이 잘나오더라구요-^^
사진속에서 얼핏 보이는 잘뚱의 모습만 봐도 숨소리가 들린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데는 다시 오지 말자며,,ㅋㅋㅋㅋ
내려오는길에 보이는 신기한 야생초?야생화 들도 사진찍으며 구경했어요-^^
그저 돌멩이가 신기한 아이.
세상의 작은것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새로운 아이,
너에게 더 많은것, 더 넓은 세상임을 보여주기 위해 엄마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단다- 흐흐흐흐.
실제 저희가 세종시 금강수목원을 둘러본건 반도 안된거 같아요-
하루만에 다 돌기에는 조금 부리가 있다 싶기도 하구요-
면적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천천히 돌아보셔도 시간이 꽤많이 걸리더라구요-
동물마을의 옆으로는 수영장처럼 작은 공간이 있는거 같던데-
저희 예담이가 저길가면 언제 올지 몰라서 가보지도 않고 발길을 돌렸어요-^^
세종시 금강수목원은 숙박도 저렴하게 휴양림처럼 이용할수 있으므로,
숙박과 함께 이용하시면 더 알차게 보내실수 있는곳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참고만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