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수제비누 배지현솝의 촉촉한 아토피 비누입니다.

인삼 꽃봉우리로 만든 수제비누라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가격은 17,800원!

종이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스티커에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었어요.

010-5615-5231

관심있는 분들은 적어두시구요~

+++ 인삼꽃봉우리로 만든 아토피 비누의 표면 +++

자세히 보시면 무슨 점점점 같은 입자들이 보여요.

비누 녹여서 사용하다보면 이 입자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렇다고 스크럽제 같은 그런 입자는 아니에요.

비누칠 할 때 스크럽제가 느껴지는건 아니거든요.

아마 수제비누 만들면서 넣은 어떤 천연 물질이라 예상됩니다.

일단 향이 느무느무 좋네요~

욕실에서 손테스트 해 보았어요.

 
  

물을 좀 묻혀서 손으로 비누를 돌리고 돌리고~ 해보니 거품이 잘 나네요.

그리고 수제비누의 보통 특징인 일반 마트 비누보다는 좀 무른 느낌이 얘도 있습니다.

마트 비누들은 대 부분 딱딱하잖아요. 얘는 좀 약간 무르기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막 뭉그러 지는 정도는 아니구요 ^^ 천연비누 좀 써본분들은 알거여요 ^-^

유후! 생각보다 거품이 좌르르 잘 나서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요.!

손비누 또는 목욕용 외에 얼굴 클렌징에도 사용해도 좋을만한 거품이 풍성하게 잘 생성됩니다.

비누를 많이 묻히면 묻힐 수록 거품이 많이 나더라구요.

중간 중간 물방울을 계속 첨가하면 거품이 더 미세하면서 많아졌어요.

+++ 얼굴 세안에 실전 테스트! +++

    

누가 나 좀 찍어줬으면 좋으련만.. ㅡ.ㅡ;;  아무도 찍어줄 이가 없어서 혼자 찍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눈 뜨고 감고 계속 하다보니.. 눈에 비누가 들어가서 고생했어요 ㅜ.ㅜ

눈 감고 나를 찍으려니.. 얼굴이 제대로 조준이 되야 말이죠 홍홍.

일단 거품이 많이 생성되는 스타일의 아토피 비누라서요.

클렌징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향이 진짜 독특해요.

무슨 향인지 모르겠으나 인공향이 아닌 것만은 확실!

천연향인데요. 시중에서 많이 맡아본 향은 아닌것 같구요.

그렇다고 완전 생소한 향도 아니고 완전 아리쏭 다리쏭 하드라구요.

저는 이 비누의 향이 완전 마음에 들었구요. 너무 좋았어요. 행복감!

비누 클렌징 사용 후 물세안할 때 => 또 이게 중요한데요.

물세안이 진짜 빠릅니다. 폼클렌징들 보다 훨씬 빠르다고 하고 싶구요.

물로 헹궈낼 때 헹굼도 빠르지만 일반 비누처럼 막 뻑뻑한  헹굼마무리감이 아니라서 좋아요.

그래서 촉촉한 아토피 비누라는 네이밍이 붙었나봐요. 건성들도 사용해도 괜찮을듯.

  
 

배지현솝의 촉촉한 아토피 비누를 사용하여 클렌징 후 물세안 한 직후의 모습인데요.
어느정도의 피부 보습력도 남겨줘서 그런 마무리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볼에 홍조끼가 있는 민감한 복합성 피부랍니다.

그래서 막 빡빡 씻어내는 클렌징 너무 싫어하구요.

수분 다 뺏어가는 비누나 클렌징폼 너무 싫어요.

그래서 세안도 꼭 건성용으로 사용하거나 무첨가 제품 위주로 사용하는데요.

이 제품은 저의 그런 욕구를 다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네요.

 

+++ 5살 아들의 손세정용 + 목욕용으로 사용해 봤어요 +++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꼭 혼자서 손을 닦는데요.

집에 새로운 제품이 도착하면 울 아들이 가장 먼저 안답니다.

말 안해줘도 여기저기 뒤져서 귀신같이 알아내더라구요.

새로운 못보던 비누라며 자기도 사용해 보겠다고 하여 줘봤습니다.

비누에 물기를 묻혀서 돌리고 돌리고~ 한없이 돌리고 ! 돌리고~

아들 : 엄마 이거 향 좋아!

아들도 향이 좋다며.. 계속 중얼중얼 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운대로 손가락 끝까지 비누칠을 잘 해서 닦아내 봤어요.

물헹굼이 빠르니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더라구요.

헹굼이 잘 안되면 아이들이 사용하기 어려워서 보통 거품나는 손세정제 쓰잖아요.

이 제품은 헹굼이 빨라서 괜찮았어요.

+++ 목욕용으로 사용해 봤떠니 +++

저희 아들은 아토피가 있는 피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특별히 아토피용의 세안제를 사용하지 않으나.

그래도 베이비나 순한 무첨가 제품의 세안제나 목욕제품을 사용하기는 해요. 아직 어리니깐요.

아토피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심하는중.

목욕용으로 사용하기에도 거품이 잘 나서 괜찮았구요.

물헹굼 잘되서 좋았고 => 가장 좋았떤 것은 향!

정말 향이 좋아서 목욕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무리없는 비누라고 말하고 싶어요.

+++ 남편님을 위해서 욕실에 비치해 두었습니다 ++

우리집 가장인 남편님은 목욕하면서 항상 비누를 사용하는데요.

4계절 내내 비누로만 목욕한답니다. 그래서 좋은 비누를 욕실에 비치해 뒀어요.

얼굴세안부터 몸 세안까지 다 이 비누로 하라구요.

항상 바디로션 같은 것을 4계쩔 내내 안 바르는 사람이라서

건조한 계절에는 목욕후에 막 배 같은데를 긁기도 하더라구요.

이 촉촉한 아토피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도 개선되니 도움될까 하여 남편님이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캬캬.

남편님도 이 비누 좋아하드라구요.

= 재키의 마무리 멘트 =

사실 비누 하나에 17,800원이면 싼거는 아니구요.

비누에 좀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적당한 가격일 것도 같고. 그래요.

세안은 매일 하잖아요.

그러니 좀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사용하면 그만큰

삶의 질이 높아져서 좋은 것 같아요.

매일매일의 행복감을 주니깐요! 저는 그렇답니다

요거요거 이 제품 좋네요.

+++ 재키가 좋아하는 '유기농 아일랜드 ' 카페에서 제품 제공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