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8개월증상 잠자는 자세, 그리고 아랫배통증이라고 해야할지 묵직함이라고 해야할지???
하도 오래전일이라 기억도 가물거리는와중에, 임신8개월 증상들이 하나씩 느껴지는 요즘
7개월이 넘어서는 시점에서는 좀 많이 걸었던 날 이후 엄청 아파서 걷는데 힘에 겹더군요.
그리고 통증이 심해짐에 따라서 운동은 거의 제로~
집안일을 할때에도 식탁을 사용하지 않아 밥상차리고 치우는 일도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하는데
아마도 이건 개인차가 크겠지만 고령임신이라는 사실때문인지
아니면 한창 젊은 30대 초반과의 체력의 차이인지는 가늠이 잘 안되더군요.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라 더 힘도 빠지는것 같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힘든 문제는 일어섰을때의 묵직함
태동의 격해짐이 이제는 살살 누군가 긁는 정도를 벗어나
묵직한 아이를 업거나 안았을때의 움직임처럼 느껴진다는것~!!!
임신8개월 아랫배통증들로는 배뭉침도 있을테지만
배뭉침과는 또다른 태동의 묵직함으로
걸을때에도 점점 아래로 중심이 아래로 쳐지는 느낌에
상당히 걷기가 어려워지기도 하는군요.
임신8개월증상과 태아몸무게는 대략 1.8kg정도라고 하니
각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밀가루나 설탕이 이정도의 양이 들어서
배에 올려놓고 걷는듯한 느낌을 떠올린다면 대략 짐작이 갈거라 여겼지만
막상 임신8개월이 되고보니 그보다 살짝 더 힘에 겨운듯하긴 하네요.
지난번 진찰갔을때 초음파로 아가 얼굴을 볼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역시 가려져서 옆모습만 살짝 보고왔답니다.
임신8개월 잠자는자세를 저도 책에서 살펴보니
7개월 이후부터는 점점 무거워지기때문에 오히려 똑바로 자는것이 불편하게 느껴지게 되는데
횡경막이 눌리기때문이라고들 하더군요.
점점 개월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태아의 몸무게도 늘어갈때에는
오히려 똑바로 누워서 자는것보다는 임심8개월 잠자는자세로
옆으로 누워 어깨가 너무 눌리지 않도록 베개높이를 적당히 높인후
다리사이에 쿠션을 이용해서 편안하게 해주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고,
실제로 임신8개월 아랫배통증처럼 느껴지는 묵직함도 덜하답니다.
이때, 횡경막 부근의 옆쪽으로는 얇은 이불을 덧대어주는것이
저는 훨씬 편안하게 잠을 청할수 있는 방법이었던것 같아요.
평소보다 더 일찍 잠이쏟아지는 저녁10시경이 되면 드라마를 보다가
이내 잠들곤 하지만 임신8개월 증상중에 또 하나가 바로 태동이 늘어남에 따라서
자주 화장실을 가야한다는거랍니다.
임신8개월 잠자는자세로 도움이 되는건 커져가는 아가의 움직임으로 인해
방광까지도 눌리는것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을때에는
똑바로 눕는것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다리사이에 쿠션을 잘 받쳐주어야
허리에도 무리가 없이 잠을 청할수 있는것 같아요.
요새는 정말 큰아이나 작은아이때와 달리 꼼지락 거리던 태동과 달리
둔탁한 움직임이 활발해져서 한낮에도 부담이 살짝 되는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