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버리도록 더운여름 모두 잘 버티고계신지~

 

비가 온다해도  덥지않은것도 아니고~  

비가 들이치니 창문을 못열어서 더 죽겠고~ 

(내방엔 에어컨이 없다규~ ㅠㅠ)

 

이제 겨우 7월인데~

더위앞에 굴복당한 오여사는

가벼운 맥주로 시작한 낮술이 양주로 끝나는 불토를 보내고

일요일은 불구덩이속에서 주부코스프레를 하시고~

가마솥같은 방에서 벗어나 오후부터 저녁까지 스벅으로 피서를~ ㅡ,ㅡ

그리고 월욜은 귀차나병이 발동하여 하루종일 내둘내둘~

 

온갖짜증과 귀찮음과 의욕부진이 공존하는 계절~

이계절에 나한테 잘못걸리면

뼈도 못추린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마인드컨트롤따위~ 개나주라그래요~

 

 

 

 

 

 

 

 

 

 뚝심한우

 (뚝심한우암소직판식당) 

 

 

 

 

 

 

 

 

서초지역을 꽉 잡고계신 형님께서 고기한판 먹자고 소집하셨다

서초동에서 드물게 가격이 좋다고하신다

 

 

 

 

 

 

 

과연 좋긴하구나!

고기값이 저렴한집이 다~그러하듯 상차림비가 있다

 

이제보니 왠 왕만두를 파네?

 

 

 

 

 

 

 

제대로 숯이 들어가주시고~

구리철망이 올라간다

 

대도식당같은 팬이면 더 좋을것같다

왠지 그걸 불위에 올리면 덜 더울것같다는 ㅡ,ㅡ;;;;;

 

 

 

 

뚝심모듬 500g (38,000원)

 

 

부채살,제비살,업진살,등심으로 구성되어있다

등심빼고는 내가 구별할수있는 종자들이 아니로군

그렇다면  오돌식식별법으루다 ㅡ,ㅡ

 

 

 

 

 

 

꼭 참치뽈살스런 꼬기~

제비살아님 업진살이겠지

 

 

 

 

업진살아니면 제비살이겠지 ㅡ,ㅡ

(부위따지지마라말이다!)

 

 

 

 

 

꽃등심같이 생겼다

모듬에 이것도 들어가던가 ㅡ,ㅡ

 

 

 

 

 

 

얘는 알아

등심이지!

 

(모르는게 바보지!)

 

 

 

 

 

 

 

 

등심 500g (38,000원)

 

 

 

 

 

넙대대~~~~

 

 

 

 

 

한참 더워지고있는 날씨였는데

불이 있어 더운건가~했는데 세상에~ 불떼는 고기집에서 에어컨을 안틀었.,.

 

이집 얼음 우리가 다먹었다

올여름엔 얼음없이는 술을 마시지않으리!

(술 안먹겠다는 소리는 안한다 ㅡ,ㅡ)

 

 

 

 

 

 

어설프게 어둑해지는 자연빛땜시

사진은 울긋불긋 꽃~대궐~~~~ 

 

너무 더워서 정신이 혼미하여 아무케나 찍게되었다는 핑계도 하나더~ ㅡ,ㅡ

 

 

 

 

 

고깃집 반찬이야 머~ ㅡ,ㅡ

 

 

 

 

 

 

 

고기 잘 꿉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대충대충 꿔먹어주심

 

 

 

 

 

 

오바쿡이거나 덜쿡이거나 고기는 고기!

고기니므~~~~~

(확실히 요즘은 회보다 고기가 좋아진게 맞는것같다

좋지않은 징조일세~  ㅡ,ㅡ)

 

 

 

 

 

 

조금씩 먹을만치 꿉는 상황 아니심

그냥 막꿔 막막꿔

그래서 그냥 대충다 완숙이야 ㅡ,ㅡ

 

 

 

 

 

 

그나마 살짝 꿔지고있을때 겟!

핏물에 소금이 흥건 ㅡ,ㅡ;;;;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최상급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무난하게 먹을만~

 

 

 

 

 

 

소금이 엑쑤!

굵은거 내놔! -0-

 

 

 

 

등심먹

 업진살 제비살로 추정되는 아이들 불판으로 출격!

 

 

 

 

 

 

다 태웠 ㅡ,ㅡ;;;

 

 

 

 

 

 

머 저짝 형님들상황도 다르지않습니다만 ㅡ,ㅡ

 

 

 

 

 

 

 

더운날 꼬기꿔먹는건 참~ 힘들지말입니다

그래도 고기는 사랑입니다 으헤헤헤~

 

 

 

 

내입맛에는 역시 등심이 젤 맛있는것같다

제비살 업진살이 기억에 확 남은적이 없는걸보면~ ^^;;;  

 

 

 

육회 300g  (10,000원)

 

아니아니 이렇게 착한 가격의 육회라니오!

세덩이가 만원이라니오!

 

 

 

때깔도 나름 고웁고~ ^^

 

 

 

 

달지않은편이고 식감도 나쁘지않다

 

 

 

 

 

 

 

하지만 오돌이와 동네언니는

지난번 동네낮술할때부터 육회꿔먹는 맛을 들였던지라 척척 올려서 냠냠~

달큰한 고기를 꿔먹으니 더맛나다!

광양불고기가 별거냐며~

 

 

 

 

 

 

 

비빔냉면 (5,000원)

 

이건 뭐 맛배기냉면도 아닌게 양도 그렇고 좀 허접해보이네

오이채나 무절임도 안보이고 양념에 퐁당~ ㅡ,ㅡ

 

 

 

 

 

 

흐응~

근데 면은 함흥냉면삘나는게 제법 좋다

시판냉면중 꽤 괜찮은 면발~

 

 

 

 

 

 

 

고기랑 먹으니 완전 맛나다응~

 

어제부터 붙들고있던 이포스팅덕에

어제도 집에가서 H씨랑 꼬기꿔먹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니 꼬기가 또 땡기시며~

오늘도 먹고 내일도 먹고 막먹어뿌러?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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