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화요일
제주여행 첫째날
제주도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바로 두모악으로 출발
솔직히 김영갑사진작가 라는 분을 이 날 처음 알게 되었다..
사진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던터라 단지 보는것만 즐거워 하는 정도였는데
나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되었던 두모악
갤러기 입구
폐교된 곳의 운동장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놓은 갤러리
아주 신이 난 우리 데이빗.
정원 여기저기 색다르면서도 특이한 모양의 돌들로 만들어진 조각품들이 보인다.
뱅기에서 받은 도라에몽을 만지작 거리는...
정원이 어찌나 예쁜지 관리가 참 잘 되어지고 잇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김영갑 작가님께서 이 마당에 잠드셨다고....
갤러리 안...
사진이 어쩜 그렇게도 마치 그림 같던지...
갤러리 안쪽에는 무인찻집도 있다.
이날 날씨가 참 많이 더웠다.
울아드님은 얼음물 원샷 해주시고...^^
울신랑 작품1...^^
울신랑 작품2...^^
그리고 울신랑과 내 작품...
"데이빗 디젤은 어떻게 생겼어?" 하고 물으면
이런 표정이 나온다.. 크하하하~;;
디젤은 이렇게 생겼단다..
그래서 토마스와 친구들을 열심히 봐봤지만 디젤의 이런 표정은 본 적이 없다는...^^
찻집은 아담하고 깔끔하고 예뻤다.
이렇게 제주의 휴가 첫 날이 시작 되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들려봐도 좋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물론 올레길을 한번이라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니 제주를 몇번 다녀오셨던 분들 이시라면...
이미 벌써 유명해진 곳이라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이 처음이엿던 나에게는 가슴 뭉클한 감동이 느껴졌던 곳이라
소개를 안하고 넘어 갈 수가 없어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437-5 / 전화 064-784-9907
이곳에 가면 그분의 사진이 담긴 책들도 구입 할 수 있고 잔잔한 소품들도 구입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3000원.
이런 수입으로 갤러리 유지 보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