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11개월 봄군.

봄군은 사실 이제 거의 완료기라 다양한 재료를 넣어 묽은 죽이나 진밥 위주로 먹고 있어요.

워낙 잘먹는 봄군이라 가끔은 무국이나 설렁탕 등은 진밥을 말아 주기도 하구요. ^^ ;;

큰 아이땐 정말 삼시새끼 완벽 이유식 식단으로 직장맘임에도 불구하고 참 열심히였는데,

둘째라 그런지 설렁설렁 ~~ 반성합니다 ( __ ) ;;

젖병소독기도 그랬지만, 스팀 이유식마스터도

"뭐 얼마나 사용하겠어?"

"크기도 작은데, 이유식말고는 활용도 어렵겠네." 등등..

나름의 고정관념으로 구입은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

관심은 얼마나 많았는지, 이웃님들 리뷰를 볼때마다 뚫어져라 보고 또보고 했었던것 같아요. ㅋㅋ

그런 마음을 알아주신 건지 ..

연두야도 드디어 치코 스팀 이유식마스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사실 만난지는 10일 정도 되었구요.

사용해보구 정말 얼마나 좋은지 몸소 체험하며 하루하루 감탄하고 있답니다 !!

이유식마스터 정말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이 되는지, 제가 꼼꼼하게 알려드릴께요 ~~

스팀 이유식마스터의 우아한 자태  *.*

생각했던 것보다는 사이즈가 약간 컸지만, 주방 싱크대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에요.

박스 두개로 이중 포장되어 배송되었구요.

외국어, 한국어 버젼으로 사용설명서와 레시피 북이 들어있어요.

사용설명서도 일목요연 간단하게 구성되어있고,

레시피북도 초기,중기,후기,완료기 (아이반찬) 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알찬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구성도 이것저것 복잡하게 들어있는게 아니라

딱 필요한 것들만 간단하게 들어있어서 사용하기가 오히려 더 편했던 것 같네요.

이것저것 부속품들이 많다보면, 활용도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작부도 스팀,믹서 두 가지 버튼으로 조리가 가능해서

사용설명서를 몇일씩 정독하며 공부할 만큼 사용방법이 어렵지도 않았거든요. ^^

단, 아이 이유식을 조리하는 도구이기때문에

주의사항이나, 사용전 준비사항은 반드시 필독 후 사용하셔야 한답니다!

그럼 간단한 치코 스팀 이유식마스터의 사용전 준비사항을 알려드릴께요.

우선 본체는 마른 행주 or 수건으로 닦아주고, 용기들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스팀 이유식마스터 이기때문에 스팀 물탱크 청소가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런 이유로 사용전 충분한 세척과 워밍업 사이클은 꼭 잊지않고 해주셔야한다고 하네요.

스팀 물탱크는 일단 개봉한 뒤에 뜨거운 물 (80도 이상)을 채워 20분 정도 시간을 두세요.

그런 다음 스팀 배출구를 손가락으로 막은 후 흔들어서 충분히 세척해줍니다.

이때, 미세한 먼지가 나올 수 있는데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로 세척하면 모두 제거가 된다고 하네요.

전 특별히 먼지입자가 나오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런 뒤 이유식 보관용기에 식초 & 물을 1:1로 섞어 10분정도 방치합니다.

식초물을 비운 뒤엔 물탱크의 90%를 상온수로 채워 워밍업 사이클을 시작해주세요.
(워밍업 사이클은 스팀기능을 말합니다.)

스팀기능 작동 중인 모습이에요.

보통 워밍업 사이클은 30분가량 해주시면 되고,

미세먼지가 보이는 경우는 위와같은 방법을 2번이상 반복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

미세먼지는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전 2번 정도 해줬어요~ ^^

요건 스팀 이유식마스터기로 제일 처음 만들어본

"소고기 두부 야채진밥" 이에요.

레시피는 곧 업데이트 됩니다 ~ ^^

정말 뜨거운 불 앞에서 재료 데치고, 다지고, 볶고 끓이고 ..

이유식 한번 하려면 큰 맘먹고 아이 재운 뒤에 만들고 그랬었는데 ..

치코 스팀 이유식마스터를 만나고부터는

잠깐씩 혼자 놀고 있을때 만들기에도 충분하더라구요.

만들때마다 '이걸 왜 진작 .......' , '초기이유식때도 있었더라면....'

내내 또 이런 생각만 했다는 ..... ;;

여기까지가 치코 스팀 이유식마스터 간략한 소개 및 개봉기 였구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엄마가 먹어도 맛있는 이유식 레시피도 함께 가지고 올께요. ^^

연두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