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열매에 빠져~ 빠져~!!!
이번 실험은 치자열매로 물들이는 실험이예요.
저 어릴 적 기억으론 제가 무릎을 다쳐 멍들었을 때 엄마가 치자 열매를 우려서 밀가루와 섞어 무릎에 붙여주었던 기억이 있어요.
색이 노랗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보니 그 열매가 치자 열매네요.
그나저나 그 때 무릎을 다쳐서 지금까지 아픈 것 같아요. ㅎㅎㅎ
이번 실험재료는 치자열매, 젓가락, 솜, 컵이 있어요.
아이들고 그렇지만 저도 치자열매는 처음봐요.
붉으면서 향이 나는데...
울 아들램은 향이 별로라고 하네요. 고린내래요.. ㅎㅎㅎ
두 아이들 사이좋게 치자열매를 담궈주고 있어요.
두 형제가 2년 터울인데 둘째가 이제는 컸다고 형아라 같이 실험도 하고 같이 책도 보니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둘째보구 빠르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요.
노랗게 물드는 모습~
정말 신기하게 금방 물이 노래지더라고요. ㅎㅎㅎ
치자열매로 노랗게 되었다고 좋아해주는 아들램~
솜을 담궈보았어요.
금방 노랗게 물드는 솜...
내일은 가제손수건 찾아서 물들여 봐야겠어요. ㅎㅎㅎ
이 치자열매가 천연 염색 재료로도 사용되잖아요.
이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하니 신기하네요~
실험을 하고서 문제도 척척!!!
문제보다는 실험결과보고이네요. 히히~
실험을 하고 문제를 풀고 옛날에는 식물이나 꽃잎으로 염색을 했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치자가 대표적이고 잇꽃, 황백, 울금, 조개품, 모시잎, 당근등도 있고요...
아웅~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천연염색 체험하는 곳을 찾아가 직접 염색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
※ 따뜻한 덧글에 힘이 불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