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에 읽으면 좋을 우리 전래동화 그림책 소개 +
전래 동화 전집도 많이 있지만, 좋은 단행권 한권씩 소개하는 재미가 쏠쏠
설날 맞이 전래 동화 그림책을 미리 만나봤어요~
아씨방 일곱동무
사시사철 우리놀이 우리 문화 ( 구름빵 백희나 작가 그림 )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 아씨방 일곱동무>
이영경 글, 그림
면지 : 너무 멋지네요~
빨간 두건 아주머니가 잠든 사이 일곱 동무가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자랑을 합니다.
자 부인, 실 부인, 인두 낭자, 골무 할미.. ^^
말도 참 이쁩니다.
우리 아이 손이 빨간 두건 아주머니 얼굴을 가르키길래 뭐하나 했더니
눈떴다고! 고 깔깔 웃네요.
맞아요. 아주머니는 자다가 그 소리를 듣고 버럭 화를 냅니다.
내가 더 중요하다라고요!!!
그러자 일곱 동무는 풀이 죽습니다. 자신들이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하니 속상한가 봅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꿈속에서 일곱동무가 없어진걸 알고 자다가 울고 맙니다.
일곱 동무는 악몽을 꾸는 아주머니를 깨우고,
잠에서 깬 아주머니는 우리 모두가 소중하다며 _ 다시 즐겁게 바느질을 합니다.
자기네들끼리 자랑 한다며 화가난 빨간 두건 아주머니가 통에 팽겨쳐놓고 돌아누워 자는 모습
골무 할미가 아주 고개를 숙이고, 실망에 빠진듯 하네요.
실 부인은 역시 뽀죡하게 퉁명스런 표정을 짓는군요.
이 마지막 페이지를 펴 놓고, 종이 한복 만들기 놀이를 해봤어요.
흐흣.
아이가 이름을 짓자고 해서
춘향이, 향단이, 이몽룡이라고 지어줬네요 ㅋ
엄마랑, 아이랑 함께 < 종이 한복 만드는법 >
준비물 : 한지 색종이 (1000원 ), 풀, 가위
1. 치마를 세모로 접고, 양옆을 다듬어 줍니다.
2. 저고리는 색종이 반을 자른후, 반장을 3번 접어요~
3. 나머지 반장을 (저고리) 중심에 놓고 2단으로 접어 세모꼴을 만들어요.
그럼 치마랑 저고리 완성
4. 얼굴 동그랗게 오리고, 검은색 한지로 머리를 만들고, 눈썹을 만듭니다.
5. 나머지 흰 동전도 달고, 댕기도 달고~ 비녀도 꽂아봅니다.
치맛단을 이렇게 접었어요.
뭐 솔직히 손으로 뭐 하는걸 잘 못하는 터라 그냥 열심히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만족 스럽네요. ㅋㅋ
우리 아이가 만든 이 몽룡 ^^
작업후, 깨끗이 정리도 아이와 함께 하세요~
스스로 빗자루 들고오는 착한 지우 ㅋㅋ 가르친 보람이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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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시사철 우리놀이 우리 문화 >
( 구름빵 백희나 작가 그림 )
면지 : 산길따라 누구네 집에 갈까요?
설날
윷이야! 모야!
설날엔 우리가 무슨 놀이를 할까요~?
연날리기, 윷놀이, 세배, 널뛰기, 팽이치기를 할수 있네요~
아이가 연날리기를 무척 하고 싶다고 하니
이번 설에는 연날리기 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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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에서 사군자까지 우리 옛그림 100
<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
이 한권으로 옛 그림을 이렇게 편하게 감상할수 있다니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이네요. ^^
자화상을 보더니 무섭다고 하네요.
저 살아있는 수염 한가닥 한가닥이 살아있는듯 보여요~
중요한 그림은다음 페이지에 확대되서 얼굴만 보여줘서 더 좋아요.
세심한 눈매와 입매를 볼수잇었지요
(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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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지구별 영웅들
베스트 리더 위인 을 알아봤어요.
허난설헌.
신사임당.
< 신사임당 >
< 허난설헌 >
책을 읽는다며 시어머니에게 미움을 받고, 자신의 아름다운 시 때문에 신랑이 떠나가자
그 슬픔을 시로 표현한 허난설헌.
그녀의 시를 모두 불태워 버리고 마는 비운의 시인
그녀의 시에는 눈물이 담겨있네요.
동생 허균이 엮은 < 난설헌집 > 을 펴냈는데, 그 시가 어찌나 아름답고 고운지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강남곡
남들은 강남이 좋다고 하지만
나는 강남이 서럽기만 해요
해마다 배가 닿는 곳에 나가
돌아오는 배가 있나 애타게 바라만 봐요.
다가오는 설날
옛 전래 동화 한권으로 우리나라를 좀더 알아봐요~
2011. 1. 20
맛있는 육아
애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