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가 넘어가는 시간 세정양은 잠이들어있고
신랑이 사실 묵고싶어했던 뉴욕뉴욕 호텔을 향해 가는중이랍니다~~
(근데 담배연기가 심하다는 후기로 ARIA로 선택했다는 여담이 ㅎㅎ)
젊은 여행객들이라면 자유로움을 맛볼수 있는 뉴욕뉴욕 호텔이 매력있게 느껴질것같아여..
가는길에 보이는 하드록카페~~ 세정양만 없으면 한번 들어가도 좋았을텐데 ㅎㅎ
저번에 소개시켜드렸던 베네치아 호텔처럼 특색있는
도시를 컨셉으로 잡아 꾸며 놓은 곳이 뉴욕뉴욕 호텔이예여..
뉴욕의 모습을 본따 만든 곳인지라
라스베가스의 거리를 지나다보면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겉에서 보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 역시 뉴욕의 풍경을 느낄수있게 만들어진 곳이였어여..
그럼 한번 가볼까여..?
공연을 준비중이였던것같은데.. 보진 못했네여^^:
미국하면 떠오르는게 주식시장이져 ㅎㅎ
저도 주식에 전념했을땐 매일 잠들기전
미국시장이 올라가면 기분좋아 잠들었던 기억이 있네여~~
여긴 밖이 아니랍니다..
호텔안 미니어처로 뉴욕시내를 꾸민거예여..
실제로 음식들도 다 판매하고 있어여 ㅎㅎ
역시 젊은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자유스러움을 느낄수있는곳이엿어여..
카지노도 아리아 호텔에 비해서 좀 북적거리는 느낌..
정말 환기는 억!!! 담배냄새가 나긴하더라구여...
호텔내 상점구경중~~~
ㅋㅋ 자유의 여신상을 사탕으로 만들었네여^^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서부터 자유의 여신상까지 호텔이 정말 잘 꾸며진
이곳도 꼭한번 구경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여^^
근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서 뭐지..? 했더니만
호텔내부안에 롤러코스터가 있는거예여..
밖을 지나 내부안까지 이어져있는 롤러코스터..
아우,.정말 재밌겠당 ㅎㅎ
안녕!!! 다음엔 꼭 진짜 뉴욕에 가보고 싶구만 ㅎㅎㅎ
저 신랑뒤에 구걸하는 사람들 보이세여..?
신랑왈 도박하다 차비없어 구걸하는 사람들일꺼라 하는데
저번에 주유소에서도 말을 걸어서 왠일인가 했더니
기름 천원만 넣어달라고 앵벌이 하는 사람들도 봤어여..
MGM 호텔 앞에 보이는 사자상~~
입구에 정말 사자들이 있다는데 가보지는 못했어여.. 죄다 누워있다고 해서 ㅎㅎ
얼마전 이곳에 있는 스트레스 받은 사자한놈이 사람을 물었다고 뉴스에 나왔었다는데 왠지 가슴이 찡하네여..ㅠ
MGM 호텔뿐 아니라 제가 묵은 아리아부터 뉴욕뉴욕,몬테카를로까지 다 MGM소속의 호텔이라고
하니 사장님 돈 마니 버시겠어여^^:
다리에서본 호텔 야경들~~
이제야 저 멀리 저희가 묵었던 Aria 텔이 보이네여 ㅎㅎ
화각이 좁은 단렌즈라 한눈에 담기가 힘들었기에^^;
로보캅 아저씨... 같이 사진찍고 포즈해주신뒤 팁을 받으신다는~~ ^^
코카콜라 캐릭터 상품들이 있는 상점인데 들어갔다가 볼께없어 그냥 나왔어여 ^^: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더라구여...
배가 고파 이번에 찾은 곳은 한식당..
예전에 신랑이 왔었는데 맛있었다고
세정이 제대로 밥좀 먹이자고 가자고 했거든여..
m&m 월드에서 위로 좀 올라오다보면 간판이 보이구여
사실 좀 촌스런 간판인데다 안으로 들어오는길이 컴컴해서
식당이 별룬가.?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들어와보니 크기도 크고 사람들도 많아서 기다리다먹었네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진생 바베큐 식당~~
세정양은 여전히 잠에 들었어여..
저희가 돌아다니는 3시간정도 잠을 잔것같아여..
등받이 안되는 유모차였으면 큰일날뻔 했어여^^:
마침 주문하고 음식 나올때 세정양이 깨어주었네여~~
아직 얼떨덜.....
금새 밥 나온다고 하니까 방긋모드 ^^
깍두기 맛없으면 갈비탕도 도루아미타불인데 다행이 맛있었어여..^^
갈비탕 살짝 짜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편이였어여..
한국에 있는곳보다 오히려 나았으니까여...
불고기도 정말 맛있었구여..
한끼정도 느끼한 식단에서 벗어나 한식당을 라스베가스에서 찾으신다면
이곳을 오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여..
밥도 무한 리필이고 일단 너무 친절했어여^^
가격은 개당 15불 정도 했던것같은데..
저녁엔 팁을 좀더 주는거 잊지마세여!!
기념품샵에서 산 8달라짜리 스노우볼..
세정양이 너무 좋아했어여..
손에 꼭 쥐고 놓지를 않더라구여..
아이가 있다면 꼭 한버 들려야하는 m&m 월드^^
4층까지인가 다 m&m 캐릭터 상품들로 꽉 차있는데 안에 소극장도 있는거보니까
평일 낮엔 공연도 하나봐여..
그럼 고고!!
동전지갑 깜찍하네여~
세정양 살 빨대컵이 피료해서 잘됐다 하고 집었다가
하도 빨대가 꼬불꼬불해서 세척문제로 나중에는 그냥 놓고왔어여 ㅎㅎㅎ
ㅋㅋ 꼬불꼬불 한 저 긴빨대.. 어찌 세척하나여..? ㅎㅎ
신기해서 쳐다보는 중 ㅋㅋ
아이들 바디슈트가 있어 세진군 생각나더라구여...^^:
제스타일이 아니여서 옷은 눈에 안들어오더라는....
나중에 저 빨대컵도 패쓰했어여...
마개가 없어 청결문제로 ㅋㅋㅋ
초콜렛 세상이네여 ㅎㅎ
미국와서 가장 많이 본 유모차 종류..
큰아이랑 작은 아이 둘이 태우는건데 저도 이왕이면 이런걸루 하나 살까 심히 고민중이네여 ㅎㅎ
기념사진 찰칵!!
결국 미니 선풍기 집어든 세정양^^
한 8달라 좀 안됐던것같아여...
호텔에 다시 도착한 세정양....
벌써 10시가 넘었네여^^:
병따개 냉장고에 붙여두려고 기념품샵에서 구매한거랑
자기전 맥주랑 먹으려고 산 안주랑 초콜렛~
그새 미니바 열고 뭘 먹을까 고민중인 부녀~~
4만원 한도로 먹어야해 !!!! (리조트 크레딧 100불넘기기 싫어서 ㅎㅎㅎ)
무선인터넷이 되서 컴퓨터 잠깐 하면서 저도 맥주한잔^^
신랑이 잠깐 20분 놀고오더니 카지노에서 30불넘게 따왔더라구여..
전 금새 20불잃었는데 역시 신랑이 운이 있나봐여...
첨에 신랑이 라스베가스 왔을때 500불정도 따서 화상통화로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여...
세정양 곰돌이 인형한테 바람쐬어주고!!
잠이 안오는지 새벽까지 안자고 우리를 힘들게 했다는...ㅠ
역시 낮에 낮잠을 너무 많이 잤나봐요 ...
이렇게 라스베가스의 마지막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었답니다..
다들 잠을 못자서 피곤모드....
참고로 호텔이 너무 건조해서 미니 가습기 가지고 간게 천만 다행이였어여..
사막이라 건조하긴 한가봐여....ㅎㅎ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핸폰으로 기념샷!!
날씨 춥다고 쟈켓에 숄까지 챙겨입었네여... 근데 이제보니 제 숄은 위로 제껴져있고 ㅋㅋ
사진찍을때 좀 내려주지 그랬어 ~~~~
전날 자다가 손톱으로 자기가 손을 그었는지 상처난 세정양..
밴드붙였더니 좀 이상하져..? ㅋㅋ
이날 3시간도 못자고 4시간 넘게 운전하느라 고생한 우리신랑...
체크아웃중이예여^^
이놈... 왜케 안잤던거니..?
미라지호텔의 시크릿가든을 들려가려고 조금 일찍 체크아웃했는데
마침 블로그 후기를 보니 여기 수제버거가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햄버거싫어하는 신랑을 데리고 도착했네여...
지금 생각하지만 알라딘 호텔 토다이를 가서 스시를 먹을껄 ....
후회되네여..
역시 후기도 입맛에 따라 틀릴수 있다는걸 느꼈어여 ^^;
미라지호텔안에 있는 RLT버거 분위기는 좋았어여..
참고로 미국에서 식당가서 자리에 앉을때 좋은자리 있다고 그냥 앉으면
큰 실례랍니다..
먼저 점원이 와서 테이블 잡아주기 전까지 맘대로 앉으면 안되는걸
전 몰랐지 뭐예여 ㅎㅎ
보니까 여긴 다 팁을 주는지라 자리마다 자기 구역이 있나봐여...
어떤 잘 나가는 레스토랑 점원은 팁만으로도 억대연봉을 번다는^^;
그래서 다들 그리 친절하셨구나~~~~
스노우볼 너무 좋다고 하더니만 그새 떨어뜨려서 깨져버리고 흑흑 ...
너무 맛있었던 스트로베리 쉐이크...
오리지날 RLT버거랑 치즈베이컨 시켰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ㅎㅎㅎ
엽서두 주셨는데 거기에 어떻게 제조되고 만들어졌는지 적혀있더라구여..
근데 전 왜 6달러미만의 인앤아웃버거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점원도 버거ㅔ 자부심이 있는지 엄지손을 치켜들며 맛있냐고 물어보는데
ㅋㅋ 그냥 맛있다고 해줬네여..
사실 맛있는편인데 버거 하나에 우리나라돈 15000원을 주고 먹기엔 좀 아쉽다는거져 ㅎㅎ
세트로 주는것도 아닌데요 ㅎㅎ
포테이토는 바로 튀겨서 그런지 바삭하니 맛났어여^^
포테이토 양이 많아서 남은건 TO GO 해주더라구여...
드뎌 어제늦게가서 못간 시크릿가든에 도착했는데
강풍이 불어 조심하라는 문구가 보이더라구여...ㅠ
나가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고 신랑이 세정양 감기걸릴것같다고 그냥 가자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네여....
집으로 떠나오는길...
구름이 장난아니였어요...
신랑회사동료한테 전화가 왔는데 어바인은 3일내내 비가 내렸다고 하더라구여...
여기도 비올준비중인 하늘입니다...
올드네이비에서 산 패딩 환불하면서 신랑이 가는 차안에서 먹으라고
챙겨준 KFC 모듬팩~~
한마디로 우웩!!!!
너무 짜고 맛이 없더라구여...
소금을 씹어먹는 기분....
비스켓은 맛있었는데 사막지역일수록 음식이 짜다고 하더니만...
도저히 못먹어서 거의 남겼다는..ㅠ
생각해서 사다준건데 미안해 신랑!!
하늘이 넓어서 구름이 몰려오는게 저리 한눈에 보여여...
확실히 비가 오겠다 싶은 하늘이였는데 햇볕 쨍쨍한 하늘에서 비가오더라구여..
어바인에 도착하니 비가 주륵주륵...
시간은 6시를 향해가고~~~
예전에 신랑하고 함께 지냈던 회사동료중
한분을 신랑이 초대해서 부랴부랴 장보고 왔어여...
막강 스케줄이네여 ㅎㅎ
H마트가면 제주흑돼지 삼겹살이 파는데 맛있어서 자주 사다 먹고 있어여^^
이건 초밥이 떨어져 신랑이 제 저녁으로 사다준 참치회^^
신랑 회사 동료분이 찍어준 세정양 사진!!
사진을 얼마나 잘 찍으시는지 부럽더라구여....
다음날 세정양 올드네이비에서 쇼핑가신김에 바바리코트도 사주시공~~
여기 어바인에서 만난 신랑 회사 지인들이 다들 좋으신지라
저도 함께하는 시간이 좋더라구여 ㅎㅎ
벌써 저희도 내일이 토욜이예여 ...
한주가 후딱가는게 아무래도 두달이 금새 갈것같은 느낌이 드네여~~
그럼 우리 이웃님들 즐건 주말 보내세여!!!
밀린포스팅이 많지만 좀 천천히 해야겠어여 ㅎㅎㅎ
역시 살림을 하는게 힘들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