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월요일 _ 이웃님들 안녕하셨어요?
앗! 12시가 넘었으니, 이제 화요일이네요 ^^ ;
저는 월요일이 제일 바쁜 날이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직장인도 아닌데, 월요병이 있는 연두야 ..... ㅋㅋ
월요일엔 우리 봄군 문화센터 가는 날이거든요.
그동안은 가은이 방학이기도 했고, 봄군이 감기로 시름시름 아파서 결석도 많이했는데..
남은 기간엔 안빠지고 부지런히 다니려고요 .... ~
지난 금요일은 왠지 밥하기 싫은 그런날 ...... 그런날이 된 기념으로
가지고 있던 미스터피자기프티콘으로 이번에 미스터피자에서 새로나왔다는 신메뉴 "도이치 소세지" 주문했었거든요.
사실은 그린스캔들 피자가 넘넘 먹고팠는데, 전화할때마다품절이라 ㅠ.ㅠ
아쉬운대로 신메뉴를 주문 !!
맛이 어떨까? 걱정 쫌 했었는데..
괜한 걱정 했나봐요.
보통 피자 주문하면 가은인 뒤 꽁다리만 먹고 거의 안먹거든요.
도이치 소세지는 소세지도 골라먹고, 도우도 담배해서 잘먹더라는 ^^
오랜만에 미스터피자 주문했더니, 벌써 20주년이 되었나봐요.
미스터피자는 남편과 고등학교 때 명동점으로 처음 가봤었거든요.
처음 먹었던 피자가 포테이토피자였는데, 얼마나 담백하고 맛잇었는지..
미스터피자하면 아직도 그때먹었던 포테이토피자가 떠올라요. ^^
그건그렇고 도이치 소세지 주문하면 핫윙이 따라온다더니,
저희집 배달해준 청년...... 피클도 안가져오고, 디핑소스도 부탁했는데 그것도 안가져오고....
핫윙은 당연히 안가져오셔서 ..
요로케 깔끔하게 피자만 맛있게 먹었네요..;;;
짜자잔~!!
바로 이 아이가 미스터피자의 도이치 소세지랍니다. ^^
수제소세지가 듬뿍 ~~
소세지의 자태를 보더니, 우리 꼬맹이 신나서 "우아~" 연발하네요.
도이치 소세지 피자는
풍부하게 올려진 정통 독일식 소세지와 사워크라우트가 만나 부드러운 맛을 자아내는 새로운 독일풍 피자 라고 해요.
R 17,900
L 22,900
전 R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저는 괜찮았지만, 남편이 혹시 모자라지않을까 걱정했는데..
R 사이즈라도 8조각으로 나눠져 있어 넉넉하게 먹기 좋더라구요.
사이즈도 그렇게 많이 작다는 느낌 없었구요.
피자* 의 찰도우피자 있잖아요. 그 제품보다 약간 더 크다 생각하심 될거에요.
세 가족이 딱 먹기 좋은 사이즈랍니다 !!
소세지도 듬뿍 있어 좋구.
무엇보다 미스터피자는 도우가 바삭하고 담백해서 자꾸 생각나는 것 같아요.
소세지도 정말 도톰하죠?
소세지 위로 달콤한 머스터드 소스가 솔솔 뿌려져있어 따로 디핑소스가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구요.
신랑은 도톰한 소세지와 달콤한 머스터드 소스 덕분에 맥주와 함께하기에도 좋겠다 하더니,
어느새 맥주 꺼내와서 혼자 홀짝 홀짝 - !
예쁘게 접시에 담은 도이치 소세지 피자는 가은양에게로 ~~~
덜렁이 아빠가 쭈르륵 흘린 소세지도 모두 가은양 입 속으로 들어갔다는 후문이 .... ^^ ㅋ
저처럼 가~끔 밥하기 싫은 날.
엄마,아빠 맥주안주로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소세지와 함께 피자도 냠냠 먹고..
도이치 소세지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
전 다음번엔 꼭! 그린 스캔들 주문해서 먹어볼께요 .. ㅎㅎ
참참!! 주문하실 때 핫윙 꼭 챙겨서 말씀하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연두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