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날씨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장갑이나 목도리 없으면 얼어죽기 딱 좋을날씨..
체감온도는 거의 -14~20도 정도 되고..
이런날 어린이집에도 보내지 않아 슈퍼에 가려해도 꼭 아기를 데려가야하는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유모차, 그리고 꼭 필요한 유모차커버!!
오늘은 외할머니가 놀러오셨다가 할머니를 바래다 드리러 나갔답니다.
원래 겨울에는 잘 안나가는데 우리꼬맹이가 하두 따라가겠다고해서..
마니또 캐슬커버로 꼭~ 씌우고.
요건 정말 그냥 보기만해도 따뜻해보여요~
캐슬커버 안에서 강아지 하나 들고 완전 신난 우리딸~
옆면창도 시력보호창으로 아이가 옆으로 보아도 안심이 되고~
옆도 확 트인 창이니까 답답해 하지도 않더라구요.
유모차커버하나 바꿨을뿐인데..
내유모차 참 럭셔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디자인이 참으로 고급스럽죠?^^
엄마가 유모차를 밀고 가시면서도 연신 우리아가 따뜻하겠다~
우리아가는 하나도 안춥겠다.. 이거 정말 따뜻하겠다~ 라는말씀을 하셨답니다.
지나가시는분들도 요즘은 참 세상이 좋아졌다 하시면서...^^
정말 너무나 추웠어요..
장갑을 끼고 나가지 않은덕에 추위가 더 제몸을 떨게 만들었답니다.
그러나 우리딸은 안전하게 따뜻하게 캐슬커버안에서 겨울구경을 하고있더라구요.
우리딸이 이렇게 장난을 쳐도 발부분의 발싸개는 찬기운이 들어가거나 하지 않아요.
발을 이렇게 움직이는데도 발싸개가 보온이 잘되어서 발을 꼭 감싸주거든요.
이부분은 정말 너무나 맘에들었어요~
드디어 버스정류장에 도착.
넌 나오지 말고..거기 따뜻한데 있으렴~^^
아무리봐도 컬러를 너무나 잘선택한듯..
퍼플컬러가 촌스럽지 않고 어둡지도 않고 너무나 고급스럽고 맘에들더라구요.
넓어진 창으로 캐슬커버 안에서 강아지도 구경하고~^^
마트에서는 창을 위로 올리고 나오지 않아도
마트안을 전부다 구경할수있어요~
우리아기는 춥지도 않은지..체감온도 영하20도라는 굉장한 날씨속에서도
저렇게 장난을 계속 치고있답니다.
제가 급해서 장갑도 안끼고 나왔는데도..손이 시렵지도 않은지 장난만 치고있네요.
가을만해도 아파트앞에 나무들은 잎으로 가득했는데..
나무를 보니 이제 정말 겨울인가 싶더라니까요..
이렇게 꽁꽁 얼어버린 제 손도.. 한겨을임을 증명해주고 있답니다...
그러나 우리딸은 캐슬커버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연신 좋다고 웃기나하고 장난만 치고..
친정엄마와 저는 오들오들떨면서 너무춥다춥다~를 외치고 있었는데 말이죠..
안전하게 집까지 도착한 우리딸은 현관에 들어서서 따뜻한 집안 온기를 맡으며
차가운 공기는 하나도 들어마시지 않고 체감온도 영하20도에서도
철저한 보온안에서 외출을 다녀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