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겨울방학가볼만한곳이지요.저희도 에버랜드 눈썰매장을 찾았어요. 겨울방학이 되면 가장먼저 가볼만한곳으로 눈썰매장을
생각했다가 차일피일 미뤄 드디어 눈썰매장을 다녀왔어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으로 아이들과 눈썰매장은
온가족이 즐기기에도 좋았던곳이었어요.
에버랜드 눈썰매장 겨울축제가 한창 진행중이었는데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에버랜드 눈썰매장
에버랜드 입구에 들어서니 겨울분위기가 물씬 피어났어요. 바로전날 눈이 많이 내렸던탓에
더욱 겨울축제를 즐길수가 있었는데요. 눈이 조금씩 녹기는 했지만 따스한날씨는 아니어서 길이 지저분 하진 않았어요.
다행히도 도로는 안전했구요.
온천을 갈까 눈썰매장을 갈까 고민하는데 남편은 아이들과 해마다 눈썰매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떠올라 온천여행은 다음으로 미룬채 눈썰매장을 가자고 우겨댔지요.
우리집 왕입니다요~ 말을 잘 들어야 이쁨받지요^^
평소보다 더 추위를 느끼는 피곤한 상태였지만 해마다 가게 되는 눈썰매장에서의 기억을 위안삼아
출발했어요. 역시, 날씨는 추웠지만 겨울만의 매력을 갖고 있는곳이기도 하네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에버랜드 눈썰매장
입구에서부터 눈이 쌓여있어서 이쁘기도 했어요. 이렇게 한겨울에 찾은일은 여태 처음이기는 했는데
눈이 있어서 더 이뻤던 날이었네요.
겨울크리스마스 축제때 꾸몄던것인지 금빛 장식들이 이뻐보였어요.
매직트리위에 하얀눈이 아직도 쌓여있어서 평상시의 방문했을때와는 또다른 느낌을 갖게 해주네요.
크리스마스 축제때에는 못들렀기때문에 사진들을 찍고 눈썰매장쪽으로 걸음을 옮겼어요.
아이도 아빠와의 간만에 나들이가 무척이나 신이났어요.
아빠보다 앞서 걸어내려가면서 아빠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네요.
가을부터 연말까지 주말에도 쉴새없이 바빳던 아빠, 아빠에게 종알거리면서 설명해주고,
아빠에게 눈썰매를 타러가기전에 이것저것 탈 기구들을 이야기해주기도 했어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눈썰매장
눈썰매장앞쪽에 도착했을때 작은 공연을 관람할수가 있기도 했어요.
날은 추웠어도 사람들이 많이 관람을 하네요.
그리고 눈썰매장으로 향하는 아이들, 눈썰매장이 두곳으로 나뉘어있어서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요.
눈썰매장에는 좌측은 모두이용가능한 눈썰매장이고, 우측은 120cm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이용하는 눈썰매장이기도 해요.
더 윗쪽으로는 120cm이상만이 이용가능한 눈썰매장으로 3곳으로 나뉘어져있네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눈썰매장
주말이아니라 줄이 길지 않았어요. 이곳 눈썰매장에서는 튜브를 하나씩 받아들고 올라가게 되고,
내려오면 다시 반납을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대신, 물기가 없도록 잘 닦아주는 점에서는 좋았지요.
작은아이도 오랜만에 눈썰매를 타는것이라 그런지 바람이 빵빵한 눈썰매 튜브를 잘도 들고 올라가요.
좌측의 눈썰매장은 무빙워크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에버랜드 눈썰매장
올라가면서도 쫑알쫑알 아빠에게 이야기를 하고, 이제는 제법 자라서 그런지 아빠와 함께가 아니라
본인들이 스스로 알아서 타려고 했어요.
겨울방학 가볼만한곳 에버랜드 눈썰매장
이곳에서는 저도 함께 눈썰매를 타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하지만, 120cm이하의 어린유아들이 타는곳,
작은아이 키가 아직 120cm가 안되서 결국 이곳에서 타기로 했는데요.
이때는 아빠와 작은아이가 함께 타기도 했고, 아이들끼리 함께 타기도 해서
엄마는 조금 쉬면서 사진으로 추억도 남길수가 있었어요.
안전요원들이 많이 있었던게 참 좋았네요. 아이들이 이제 슬슬 내려오기 시작할때
유아용은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잘 안밀릴때가 있어요. 아이들의 몸무게가 가볍기 떄문에 혼자 타면
아무래도 엄마나 아빠와 탈때보다 속도감이 떨어지거든요.
그럴때는 잘 내려갈수있도록 밀어주시기도 하는군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바깥쪽으로 튜브가 나가면 아랫쪽에 대기중인 안전요원이 달려가서 잡아주어요.
아이들만 타도 좋겠어요. 엄마아빠는 잠시 쉴수도 있구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눈썰매장
완전 신난 아이들, 너무 즐겁게 눈썰매를 타고 올수가 있었던 날이었어요.
오후1시쯤 되니까 오전보다는 훨씬 따스해지고, 사람도 많아졌지만
마냥 즐거운 아이들이네요.
아이들끼리 타기도 하고, 엄마아빠는 아랫쪽에서 아이들이 내려올때마다
반가움의 손인사를 꼬옥~ 해줘야 했어요.
장난도 치면서 내려오는 아이들, 겨울방학이라고 집안에서만 있지말고
날이 추워도 바깥활동을 하는것도 이렇게 신나하네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눈썰매장
에버랜드 눈썰매장을 나와, 몇개의 놀이기구를 타기로 하면서 자리를 이동하는길에 만난 눈놀이터
눈놀이터는 작게 이글루모형들이 있고, 앞에 눈들이 쌓여있어서 눈싸움을 신나게 할수가 있었어요.
에버랜드 스노우빌리지
이안에서는 눈이 가득했어요. 다행히도 눈이 전날 많이 와서 눈을 모두 이곳으로 모아둔것같아요.
아마 눈이 없었다면 인공눈을 놨을텐데 말이지요.
모형이글루지만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네요.
가만히 서서 아이들이 노는것만 구경하다가는 더 춥게 느껴지니까요.
여기서는 엄마아빠도 아이들처럼 뛰어놀아주는게 훨씬 좋아요^^
이글루로 만들어진 미로같은곳으로 들어가서 얼굴도 내밀어 보고,
눈쌓인곳에서는 눈도 만져보고,
집안으로 들어가면 의자도 있고, 살림몇가지가 있어서 아예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아이들도 참 많았던 스노우빌리지였어요.
겨울방학가볼만한곳 에버랜드 눈썰매장 / 스노우빌리지
눈을 한곳으로 많이 모아둔탓에 아이들은 눈이 내리지 않았어도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면서
즐거운 눈놀이를 즐기고 올수가 있었어요.
이날 에버랜드의 곳곳에는 눈들을 잔뜩 쌓아두어서 가던길을 멈추고 눈싸움을 하거나
눈언덕위로 올라가서 신나게 놀수가 있기도 했네요.
겨울나들이 추울것같아 따스한곳으로의 나들이를 가고 싶어했지만
막상 추운겨울 눈썰매장 나들이는 온가족 나들이로도 즐거운 장소가 되었던 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