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선정된 뉴포트 비치..
라구나 비치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여..
제가 있는 어바인과도 가까운 편이랍니다..
벌써 도로를 달리는중에 멀리서 비싼 요트들이 보이더라구여 ㅎㅎ
역시 가장 비싼 도시답게 각종 고가구의 갤러리들과
비싼 수입 자동차샵들이 즐비해있더라구여..
신랑더러 여기 너무 좋다고 이리로 오지 그랬냐고 했더니만
"한달에 지금 월세에서 500불 이상 월세 내야해^^:"
음,,,
300만원 가까이 되는 월세라...너무하신다~~
여기 집들이 그리 비싸단 말이지..?
하긴 이런 비싼 요트들 소유자가 뉴포트비치에 사는 사람들이니까..
잘 사는것 맞네여 ㅎㅎ
뭐 그럼 우린 분위기나 즐기면서 사진만 살짝 찍고오자궁~~
여긴 왜 관광객이 없었을까여.? 지금 생각해보면 사유지였을지도^^:
그렇담 아마도 사진찍다가 쫓겨날수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분위기 하나는 어찌나 좋은지...
햇볕이 어찌나 내리쬐는지 제대로 얼굴 나온 사진 찍겠다고 햇볕을 이겨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여기 날씨는 참 종잡을수가 없어여.. 쌀쌀한 초겨울날씨면서도
햇볕은 쨍쨍... 습도는 없고 건조한 날씨..
어떤 사람을 패딩 옷을 입고 어떤 사람은 반바지에 러닝셔츠 차림으로 조깅을 하고 말이져.. ㅋㅋ
우리딸 눈부셔도 웃어주는 센스...
역시 그건 절 닮은것같아요 ㅎㅎ
저 요트 한번 타보고 싶다고 세정양이 말하는데 참... ㅋㅋ
집 이쁘져.? 물위에 떠있는 기분이겠어여..~~
"엄마! 그만 찍고 빨리와!! " 호통 치는 세정양~
ㅋㅋ 세정양도 여기가 너무 좋은지 소리 꽥꽥 지르는 중이랍니다~
멋진동네.. 뉴포트^^ 담엔 뉴포트비치에 한번 가봐야겠어여..
작년에 김연아가 휴식을 취했던 곳이라고 하던데 말이져 ㅎㅎ
지금은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 케이크를 사러 85도씨 베이커리에 들렸어여..
홍콩브랜드인데 바닷물로 만들어서 더더욱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여..
음.. 사람이 너무 많아.. 불길한 조짐이...
아니나 다를까 더이상 주문을 받지않겠다고 문을 닫더라구여...
안을 들여다 보니 텅텅 비어있는 선반들 ...헐....
그래서 아쉽지만 h마트에 있는 뜨레쥬르에 있는 케익으로 대신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오던길에 맛난 피자집에서 캘리포니아 피자를 먹고팠지만
신랑이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맛난곳을 모른다고 하더라구여..
좀 알려주세여... 네 !!!!?????
그래서 결국 또 h마트의 처갓집 치킨과 피자를 포장해갔어여...
치킨을 사면 피자가 50%라네여...
음... 근데 맛있네여 ^^ 히히히
피자도 맛있고... 잘 선택한것같아여~~
특히 물만난 세정양 피자 맵다고 안먹더니만 오늘따라 왜케 잘 먹던지..
너 미국 체질인게냐..?
타겟에서 구매한 헬리콥터 자랑질 하는중... 원래는 비싼걸 사주려고 했는데 2.4불인가.. 그걸 고르더라구여..
울 신랑왈.. 고마운 딸래미 ㅋㅋ
회사 동료들과 식사후 담소를 나누는중이랍니다...~~
세정양은 아이폰 삼매경~
참고로 라스베가스에서 세정양 게임하는거 보고 3살 아이가 이리 잘 다루는거 첨 봤다면서
거기 있는 외국인들이 놀라하더라구여..
한국에 오면 요 또래애들 다들 잘 다루는데 엄청 놀랄듯 ㅎㅎ
아직 카운트 다운 시작 하려면 시간좀 남아서 촛불만 꽂아놓자..
했는데 세정양한테는 너무도 가혹한 시간이였나봐여...
초만 뺐다 꽂았다를 4번... 그러면서 조금씩 먹어주시는 센스~~
삼촌의 환심 작전에 세정양 ㅋㅋ 바로 넘어가주시고~
드뎌 2011이 다가오네여~~
세진군이 빠져서 너무나 아쉽지만 그래도 울 가족이 이렇게 같이 연말이 보내게 되서
너무 행복했어여^^
너두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