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서 브이를 하는 현주...
그동안 쉬야만 하던 현주가..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응가를 했어요..
쉬야는 잘 하는데 응가를 안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알아서 했으니까..오늘부터 배변훈련 시작해야겠어요..
투명우산에 비오듯..물을 뿌려주면 좋다는 매직팟 선생님의 말에..
물놀이전...투명우산에 물을 뿌려주었어요.
우산에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네요...
빗소리 들으면서..(물소리) 강한 물줄기 인데도... 우산을 꼭 잡고 있어요.
현주에게 물 뿌리기...ㅎㅎ
하는김에 물감놀이도 해요..
엄마를 보고 씩 웃는 현주...
역시나 손으로 만져요..
현주의 웃음은...뭔가를 할려는 신호??
하고 싶은 마음에 웃음이 먼저 나오나봐요.
손에 뭍이고 배에 톡톡톡..
"배에 뭍혔어"
뭍힌김에..현주의 배에 하트를 그려주었어요..
본격적으로 낙서하기 시작...
손에도 팔에도 무릎에도..배에도..
현주는 몸에 그리는게 더 재밌나봐요..
손에 뭍은김에...손도장도 찍고..
물총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앉았다가 일어나면...물놀이팬티에서 물이 주르륵...
이상한지...꼭 짜네요..ㅎㅎ
동물친구들까지...다 넣고 재밌게 놀았어요..
배변훈련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변기에 응가를 하라고 했는데..
전에..이모님이 할줄 알면 혼내면 잘한다는 소리에..
응가를 팬티에 해서...혼냈다죠..
현주..역효과 봤어요..
응가했다는 말도 안하고..
아무래도..엄마의 잘못이 큰듯해요...
긴 시간이 되더라도...기다려줘야할것 같아요..
29개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