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의 현대아파트, 성수동 힐스테이트, 삼성동 아이파크..하면 저는 항상 부러움이 앞서요.
사통팔달의 중심지에 있는 랜드마크라할 수 있는 아파트들. 아파트를 넘어선 브랜드 가치가 있는 현대건설의 결과물이니까요.
내가 직접 살아보진 않았지만, 대체 어떤 숨겨진 가치가 있길래 주목을 받을까.. 궁금했더랬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찾아간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GREEN HILL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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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들어서면 우선 넓다란 실내, 즉 커뮤니티 센터와 마주하게 됩니다.
관람을 기다리는 동안 멋진 북카페와 힐스라운지를 둘러보았답니다.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예쁜 카페~ 힐스테이트 갤러리를 지나다 덥거나 추우면 잠시 들러가도 좋을듯~^^
그리고 엄마들은 Kid's Zone 감성놀이터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도 좋답니다.
작은 장난감들과 책이 준비되어 있거든요~
인포메이션이 있는 곳은 힐스테이트 홀로 연주회같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수시로 열린다고 하네요.
[힐스테이트 홀]
잠시 둘러보고 있자니, 관람 시간을 알리며 안내하시는 분이 차례로 힐스 씨어터로 안내해주는군요~
이곳에서 현대 힐스테이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짧은 영상물을 관람했어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총에너지 절감률을 2020년까지 100% 감축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린 힐스테이트는 신재생 에너지, 그린 에너지,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실현하는 그린 라이프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네요.
청정 지역에서만 산다는 반딧불이가 그린 힐스테이트로 안내해준다는 것을 끝으로 영상 관람은 마쳤어요~
안타깝게도 전시관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여기까지만 촬영하고, 제가 보았던 그린 전시관의 내부는
힐스테이트 사이트에서 담아온 사진을 활용하여 설명해드릴께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시관은 신재생 에너지, 그린 에너지, 스마트 에너지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따로 D.I관이 마련되어 있어요.
신재생 에너지관
땅 속에 열교환 파이프를 매설하여 연중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지하열원을 이용하는 방식인 지열시스템과
아파트 건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빌딩풍을 활용한 힐스 윈드 가든은 공용전력 소비량을 절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빗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라던가, 발코니 핸드레일에 태양열 급탕 시스템을 부착하는 아이디어는 참 좋은 것 같았어요.
그린 에너지관
응축된 열을 회수하여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 컨덴싱 보일러과 구조체가 받아들이는 복사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진공층을 만들어 열손실을 최소화한 진공 유리창호는 정말 스마트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주부라 주방에도 관심이 많이 갔는데, 저소음 무빙 렌지후드라던가 , 매립형 가스차단기 등은 지금이라도 당장 설치하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우리집은 힐스테이트가 아니라는거... ㅡㅜ
마찬가지로 욕실도 세면수를 재활용한 양변기 물의 사용이 돋보였고,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샤워기의 물세기를 조절하는 샤워헤드 등도 참 부러웠어요.
스마트 에너지관
스마트 에너지관은 정말 첨단 기술의 집약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CPTUD라고 불리는 유비쿼터스 보안절전 시스템은 일괄 소등이라던지, 가스차단, 대기전력차단, 본인의 집에서 엘리베이터를 직접 호출하는..
그야말로 꿈의 아파트를 보는 것 같았어요.
또 자전거 주차타워가 참 새로워보였고,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도 독특했답니다.
이제 그린 힐스테이트관을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계단광장의 D.I.관으로 향했더랍니다.
D.I. 즉 Design Identity관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현대건설의 현대아파트 고유의 디자인들을 총망라하여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힐스테이트의 역사와 기술, 비전에 대해 둘러보고, 힐스테이트 갤러리를 좀 둘러보았어요.
처음에 딱 눈에 들어온건 거대한 공연장인데, 공연을 직접 못봐서 아쉽더라구요.
공간이 넓어서 울림도 참 좋을거 같아요.
그 대신 종이인형들이 연주하는 연주를 대신~~^^
홍보관 곳곳에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가 되고 있구요~
3층에는 마케팅 센터가 있는데, 모형전시와 주택형 모델하우스가 전시되어 있어요.
저도 모델하우스를 한 번 둘러볼 요량으로 올라갔었더랍니다.
저는 모델하우스볼 때가 제일 행복한거 같아요.^^ 저의 취미는 모델하우스 구경~
보통 모델하우스는 사진을 많이 못찍는데.. 정말 제 맘에 쏙 드는 주택이 있어서 사정없이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마음에 딱 드는 모델하우스는 못본거 같아요.
대형 평수도 아니었고, 83㎡의 20평형대였는데~~ 정말 주방을 통째로 가져다가 저희집에 심어놓고 싶었다니까요~~!!
어느 누가 봐도 정말 딱 제 스타일입니다.
만약 저 넓은 평수로 이사가게 된다면 짜넣어야지~했던 바로 그 주방!!
힐스테이트에서 보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게다가 방도 어쩜~~ 코너 벽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또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20평대라서 방이 3개가 구지 필요없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옵션으로 방을 1개를 터버릴 수 있다는거~~ 그래서 거실을 더 넓게 쓸 수 있다는 매력!! Wow!!
저 웬만하면 정말 감탄과 찬사를 남기거나 보내지 않는 편인데.. 정말 이 평형대는 마음에 들어서.. 어쩔 줄을 몰라했답니다.
그린 에너지를 사용하고, 주부의 마음에 쏙 들도록 구조설계하는 힐스테이트.. 한 번 꼭 방문해보세요~~^^
참, 방문하시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방문예약하시는거 잊지마시구요~
마리짱 다이어리
